7월 7일 자 「새 정부 장관·수석 배출한 네이버를 둘러싼 우려」 기사

최성진 경영학부 교수가 7월 7일자 <조선일보>에 칼럼 '새 정부 장관·수석 배출한 네이버를 둘러싼 우려'를 기고했다.

최 교수는 최근 네이버 출신 인사들이 정부 요직에 기용되었다는 사실을 밝히며, 국내 중소기업 정책을 총괄할 장관 자리와 국가 AI 전략을 그릴 핵심 보직에 독과점 공룡 기업 출신들이 앉게 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거대 플랫폼의 논리와 이해관계가 정책 결정에 투영된다면 그 수혜는 대기업과 플랫폼에 돌아가고 중소기업은 들러리가 될 것이기에  '수퍼 갑' 기업에서 온 인사가 중소기업 정책을 이끈다는 소식은 현장의 우려를 사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또한, 그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중소 사업자 이익을 대변하는 자리다. 그 자리에 오른 인물이 기업 경력만 내세워 대기업 시각에서 정책을 편다면 본말전도다"라며 "AI수석은 국내 AI 생태계 전반의 발전을 고민하는 자리다. 특정 기업 기술에 치우치지 않고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경쟁에서 도태되지 않게 공정하고 개방적인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우려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네이버가 공정 경쟁과 상생 생태계를 위한 결단과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국민의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정부도 '민간 전문가를 발탁했다'는 이유만으로 만족해선 안 된다. 그 전문가가 누구를 위해 봉사해 왔고 누구 편에 설 것인지 따져보고 견제하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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