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자 「국제특허 출원만 韓의 17배···딥시크 두뇌 단 대가 토토사이트까지 만든다」 기사

2월 27일자 <서울경제>는 빅테크 기업의 로봇 산업 주도권 경쟁 심화에 대해 보도했다. 중국과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이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면서 로봇 산업 주도권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 국가 휴머노이드 로봇 생태계를 구축하고 미국은 장기적인 로봇 육성 정책을 통해 기술 고도화를 이끌어 왔다. 이에 반해 한국은 로봇 산업에서 창업 기업의 성장성이 낮고 유니콘 기업도 거의 없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한다. 특히 연구개발(R&D) 확대, 인재 양성, 창업 지원 등을 통해 로봇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해야 한다. 이성온 ERICA 로봇공학과 교수는 “미국을 비롯해 중국이 대규모 자본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로봇 산업 투자에 나서면서 상대적으로 국내 로봇 산업은 뒤처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정부를 비롯해 대기업들이 로봇 분야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인재 육성에도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로봇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혁신 기술을 갖고 있는 창업 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면서 “특히 휴머노이드에 집중하기보다는 우리나라가 잘할 수 있는 의료·국방·제조 분야에 특화된 로봇 산업 육성 정책을 펼칠 필요도 있다”고 덧붙였다.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배터리·모터·센서 등 핵심 부품뿐 아니라 피지컬 AI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이 선도국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는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플랫폼, AI 기술 개발에서도 융합과 혁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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