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 자 「온라인 여행사, 유형 따라 전략 달라야」 기사
안지선 경영학부 교수는 2월 17일자 <동아일보>에 칼럼 '온라인 여행사, 유형 따라 전략 달라야'를 기고했다.
안 교수는 디지털 기술의 획기적인 발전 속에서 전 세계 온라인 여행사(OTA) 시장은 6000억 달러 규모로 추산된다고 보았다. 전체 여행 산업 수익의 3분의 2 이상을 OTA가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소비자가 이제 오프라인 여행사가 아니라 OTA를 통해 여행 일정을 조율한다는 점을 밝혔다. 이에 따라, 그는 OTA 플랫폼 특성별로 달라지는 소비자 행동을 연구하면 대기업과 중소기업, 글로벌 기업과 로컬 기업의 강점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고 보았다.
또한, 안 교수는 "독립형·기업형 OTA 모두에서 소비자는 본인과 서비스 제공자 사이의 ‘상호 이익’을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여겼다. 상호 이익은 소비자와 기업 간 상호작용이나 관계에서 양측 모두 이익을 얻는 상황을 의미한다. 플랫폼 종류와 관계없이 소비자는 공정한 가치 교환과 신뢰를 바탕으로 양측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관계를 원한다는 의미다"며 해당 산업에서 소비자의 만족도와 신뢰도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OTA 서비스 제공자는 고객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관계 강화에 활용할 수 있다"며 고객의 특성을 기업 고객, 가족 고객 등의 속성으로 구분하거나 휴양지, 유적지, 액티비티, 쇼핑 등 다양한 선호도에 따라 나누고 적절한 여행 상품을 추천 및 제안할 것을 조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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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현 커뮤니케이터
ekgus211@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