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3일 <전자신문>은 Scott Uk-Jin Lee ERICA SW중심대학 사업단장 컴퓨터학부 교수를 인터뷰했다.

Lee 교수는 2차 SW 중심대학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SW중심대학 사업 재선정을 위해 '교실에서 사회로(Class-to-Society)' 즉, 대학과 사회, 기업 간 초연결을 실현하는 'SW·인공지능(AI) 교육 혁신 허브 구축'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비전 실현을 위해 '실무경험과 미래 핵심 가치를 통합해 혁신을 선도할 기업 맞춤형 SW·AI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SW·AI융합인재 양성과 SW가치 확산에 중점을 두면서 사업에 재선정 된 경위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그는 1단계에서 2단계 사업을 진행하며 생긴 변화에 관해 "한양대 에리카에서는 기존 컴퓨터, AI, ICT융합학부로 구성된 소프트웨어융합대학에 수리데이터사이언스 학과가 추가 편입됐다. SW·AI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전교생 SW 기초교육을 의무화했다. 산업 및 학과 맞춤형 SW·AI 융합 교육 도입으로 전교생 대상 SW·AI 융합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시대적 필요에 발맞춰 학교 내에 큰 변화를 도입하고 있다는 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Lee 교수는 한양대 에리카 SW중심대학이 나아갈 방향으로 "1단계 사업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SW융합 교육과 경기서남권을 대상으로 한 SW-AI가치확산을 필수 과제로 파악했다. 2단계 SW중심대학사업에서는 'SW인재 1만명 양성 및 경기서남부 SW가치확산 수혜 인력 10만명 달성'이라는 목표를 수립했다"며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이어, 목표를 토대로 탄탄한 전공 기초 지식과 문제 해결 능력, 실무 중심의 다양한 경험을 갖춘 SW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하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