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 자 「"월급 두 배로" 中 리스크 피하려던 삼성전자 몸살...현지서도 '우려'」 기사

9월 26일 자 <YTN>은 삼성전자의 인도 노조로 인한 리스크에 관해 보도했다.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 삼성전자 노조가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인도 시장은 최근 연평균 성장률이 9% 이상을 달성하며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나 LG전자도 인도에 직접적으로 많은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인도 공장에서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다. 조건은 임금을 기존보다 2배 늘리고 ‘상속 취업’을 가능하게 해달라는 등 삼성 측에서 수용하기 어려운 조건들로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다. 한편에서는 임금 인상이 삼성전자의 가격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이정환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인도 투자 의견서를 보면 인도의 투자 요인 위험성 중 하나가 강성노조라고 이야기한다”며 “노조의 설립이 쉽고 노조원들이 15%만 내면 중복 노동 등이 가능하기에 친노조적인 정책들이 있다. 이게 잡히지 않게 되면 다른 공장들로 퍼지게 되면서 가격 경쟁력에 대해 고려해봐야 하는 상황이 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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