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박물관(관장 안신원 교수)은 9월 26일부터 11월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한양뮤지엄아카데미 13기 <기억으로 기록하다–당신의 하루는 어떤 기록으로 남았나요?>를 진행한다.

기록은 역사 문헌에만 남아있는 것이 아니다. 일상에서 기억하고 써 내려간 편지, 사진, 영상과 더불어 예술 속 공예품, 나아가 집을 포함한 우리 곁의 공간, 삶의 마지막 인사를 담은 묘비명 등 모든 것이 기록이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각자의 기억과 이야기 역시 유의미한 기록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

총 9개의 강좌로 구성된 이번 아카데미는 한양대학교박물관 2층 강성희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실시간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답사와 워크숍을 통해 직접 기록의 주체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10월 17일에 열리는 3회차 ‘도시문헌학자와 함께 걷는 성수·왕십리’는 도시문헌학자 김시덕 선생을 초청하여 답사 형태로 진행된다. 또한, 11월 21일에 열리는 8회차 ‘간직하는 하루, 기록하는 일상’은 오감을 통해 일상을 새로이 기록하는 워크숍을 실시한다.

참가 신청은 토토사이트 로퍼 먹튀대학교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uf.hanyang.ac.kr)에서 2024년 9월 2일(월)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 진행 중이다. 수강료는 1만 원이며, 토토사이트 로퍼 먹튀대 구성원은 무료 수강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02-2220-139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