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자 「‘전직 공안 검사’ 안창호, 인권법 반대하는데…인권위원장 지명에 비판」 기사

8월 12일 자 <한겨레>는 인권위원장 후보자에 대해 보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 위원장 후보자로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을 지명하자 인권단체와 전문가들 사이에선 “인권위 존재 이유에 반하는 인사”, “혐오 세력을 지지 기반으로 삼으려는 의도”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전문가들도 일제히 우려를 표했다.

박찬운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안 후보자는 검찰 출신인데다 헌법재판소에 있을 때도 보수적 결정에 많이 가담해 인권위에 적절한 인물이 아니라는 인권단체 여론이 많았는데 그런 부분에 공감하는 바가 크다”라며 “김용원·이충상 상임위원에 이어 보수적인 색깔이 강한 위원장이 오게 되면 인권위 본연의 임무를 다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 우려스럽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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