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한양대학교의 교내외 주요 이슈, 성과, 활동을 30가지로 정리한 ‘한양 프라이드 30’ 2024년호가 출간됐다. 이번 ‘한양 프라이드 30’은 한양이 추구하는 비전과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쏟아온 노력의 발자취를 담았다.

이기정 제16대 총장 취임

토토사이트 토실장 제16대 총장으로 이기정 인문과학대학 영어영문학과 교수가 취임했다. 토토사이트 토실장 동문이자 모교 교수로서 후학 양성 및 한양의 국제화에 기여해온 이기정 총장은 소통과 합의를 통해 한양의 정신과 가치를 이어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기정 총장은 경직된 교육의 틀을 과감히 벗어나 국제적 수준의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적 투자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상위 1% 연구자 5인 선정

글로벌 조사분석 기업 크래리베이트가 2023년 11월 20일, 논문 피인용 횟수가 가장 많은 상위 1% 연구자 6,949명을 발표했다. 이중 한양대 연구자 5인이 ‘2023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에 선정됐다. 환경 및 생태학, 공학 분야에 김기현 건설공학과 교수, 재료과학 분야에 선양국 에너지공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또한 크로스필드 분야에는 백운규 에너지공학과 교수와 윤종승 신소재공학부 교수, 전병훈 자원환경공학과 교수가 선정됐다.

혁신연구센터와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한양대가 2023년 ‘혁신연구센터’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500억 원의 연구비를 수주했다. 혁신연구센터는 정부 예산 외에도 대학으로부터 약 160억 원, 협력 기업으로부터 100억 원 이상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한양대는 반도체·디스플레이 부문에 선정되어 임무 중심 R&D로 단계별로 혁신적 연구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한 한양대는 2023년 과기부의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총사업비 164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사업 선정에 따라 삼성전자, LG를 비롯한 국내 대표 AI 반도체 기업들도 본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은 국내 AI반도체 기업의 자문을 통해 긴밀한 산학 연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미래모빌리티학과 개설

한양대가 현대자동차그룹과 손잡과 자율주행, 시스템제어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계약학과인 ‘미래모빌리티학과’를 신설했다. 2023년 5월 첫 선발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매년 10명의 석사 입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미래모빌리티학과는 자동차 미래 기술에 특화된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를 중심으로 여러 학부가 공동 운영하여 맞춤형 인재를 육성할 계획이다. 미래모빌리티학과에 합격하면 등록금이 전액 지원되며 현대자동차 현장 실무연수 프로그램 참여 기회제공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졸업 후엔 현대자동차 연구개발 직군으로 입사가 보장된다.

대학 최초 유학생 동문회 결성

한양대에서 국내 대학 최초로 중국인 유학생 동문회가 결성됐다. 2023년 9월 7일 중국 상하이 힐튼호텔에서 ‘한양대 유학생 동문회(화동) 창립총회’가 개최됐다. 이날 동문회에는 중국 화동지역에 거주하는 107명의 중국인 동문과 8명의 한국인 동문이 참석했다. 한양대는 2003년 국제화 원년을 선포한 이래로 지금까지 20년 동안 대학 국제화를 선도해왔다. 한양대 중국센터는 한양대를 졸업하고 중국으로 귀국한 유학생들이 중국 사회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인턴, 취업,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한양 프라이드 30’에서는 고시 성과, 애스크톤 대회 개최, 치유의 파빌리온 전시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다. 2023년 한 해 동안 한양대학교는 비전과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숨차게 달렸다. 2024년에도 눈부시게 펼쳐질 한양의 미래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