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8일 자 「"분위기가 아니니까…" 출산휴가·육아휴직 쓰기 눈치 보이는 대한민국"」 기사
2월 28일 자 <SBS>는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쓰기 어려운 대한민국의 실태를 보도했다. 노사가 합의한 출산휴가 급여를 주지 않는 회사도 있고, 육아휴직 쓰는 것조차 여전히 부담스러운 게 현실이다.
일부 대기업의 출산장려책은 딴 세상 얘기다. 육아휴직을 쓰기 어려운 중소기업도 여전히 많다. '육아휴직이 필요하면 쓸 수 있다'고 응답한 이들은 300인 이상 사업체에서 95%가 넘지만, 30인 미만에서는 절반에 불과하다. 정부가 중소기업에 육아휴직 대체인력 지원비로 80만 원을 지원하고 있지만, 대체인력 자체를 구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박철성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기업 내에서 누구누구가 일자리를, 그 일을 맡아서 하기로 했다고 한다면 그것(대체인력 지원비)들을 차라리 동료에게 더 주는 그런 방안도 한 가지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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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진 커뮤니케이터
jyj9924@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