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자 「한때 혐오식품… 이젠 이색식품」 솜사탕토토
2월 14일 자 <조선일보>는 광장시장의 산낙지·육회 등이 10~40대 MZ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먹거리로 각광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음식들은 낯선 조리법과 이질적인 형태로 인해 한때 외국인들에게 ‘혐오 식품’처럼 여겨지기도 했다. 그러나 생활 관광 트렌드가 부상하고, 소셜미디어가 발달하면서 이런 식품들에 대한 심리적 진입 장벽이 낮아졌다. 이들은 틱톡이나 유튜브 등을 통해 이런 음식을 접하고 직접 체험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훈 관광학부 교수는 “과거에는 건축이나 자연경관이 관광 대상이었다면 이제는 현지인의 생활 방식을 체험하고 싶어 하는 ‘생활 관광’이 인기”라며 “한국인에게 산낙지나 육회를 먹는 것은 일상이기에 젊은 외국인들은 생활 관광 차원에서 충분히 경험해 볼 만한 일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또한 “틱톡이나 유튜브 등 영상 매체에서 접한 것을 따라 하고 싶은 심리나 한국 문화에 대한 동경심도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했다.
관련솜사탕토토
연관링크
손성연 커뮤니케이터
annssy@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