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 자 「윤석열 정권에 대한 몇가지 예측」 기사

이창민 경영학과 토토사이트 가입거절는 9월 26일 자 <경향신문>에 칼럼 '윤석열 정권에 대한 몇가지 예측'을 기고하였다. 이 교수는 윤석열 정권은 한국 역사상 초유의 매우 부정적인 의미의 ‘우파 포퓰리즘 정권’이 될 것이라 말하며, 포퓰리즘 정권에 대한 네 가지 정의를 제시하였다.
우선, 포퓰리즘 정권은 공통의 이데올로기가 없다. 좌파 포퓰리즘 못지않게 우파 포퓰리즘도 광범위하게 관찰되는데 히틀러·트럼프가 대표적이다. 같은 우파 포퓰리즘이라고 해서 공통의 의제가 많지도 않다. 즉, 트럼프의 의제로 윤석열 정권의 의제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두번째, 포퓰리즘 정권은 확고한 정책적 철학 없이 ‘도덕적 시민 대 부패한 기득권’ 전선을 만드는 데 집중한다. 자기편인 시민은 절대선이고, 반대의 부패한 기득권은 상황에 맞게 만들어 낸다. 윤석열 정권은 자기편인 사람들은 ‘애국시민’이고 부패한 기득권은 ‘카르텔’이란 이름으로 그때그때 만들어 내고 있다.
세번째, 포퓰리즘 정권은 명확한 철학이 없기 때문에 끊임없이 국민 감정을 자극한다. 우파 포퓰리즘이 세계화·이민·코로나 백신·지구온난화 등에 오히려 반과학적인 아포칼립스를 선동했다는 건 새롭지도 않다. 윤석열 정권 내에서 반중정서, 국가 재정의 역할, 환경문제에 진전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게다가 부동산을 끊임없이 이용할 것이다. 부동산이 국민 감정을 자극하는 뇌관이라는 건 주지의 사실이다. 문재인 정권이 임기 내내 통계를 조작했다는 것으로 이미 서막은 올랐다.
마지막으로, 여러 연구자들의 흥미로운 분석인데 포퓰리스트는 자기편인 도덕적 시민이 국민 전체를 대표하는 공정한 표본이라고 진심으로 믿는다. 그래서 견제와 균형은 필요가 없고 의회·언론·사법부는 깔아뭉개도 된다. 이게 포퓰리즘과 독재가 만나는 지점이다. 또 하나. 자기편인 도덕적 시민이 주는 정보는 언제나 새롭다. 이런 사람들이 국민 전체를 대표한다고 생각하고 ‘그 나물에 그 밥’에서 올라오는 편향된 정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교수는 이것이 특별한 정치적 성향이 없던 윤 대통령이 ‘이념 전사’로 변해가는 과정이라며 칼럼을 마무리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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