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자 「“시각 장애인이 보게 될 것” 몸에 칩 심는 ‘휴먼 혁명’ 온다」 인생한방 토토사이트
6월 18일자 <조선일보>는 인간의 몸에 컴퓨터 칩을 심는 기술인 ‘칩 임플란트’가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칩 임플란트’ 기술의 본격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린 기업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세운 ‘뉴럴링크’다. 뉴럴링크는 사람의 두개골 속 뇌 표면에 전자식 칩을 심어 직접 뇌의 전기 신호를 읽는 ‘BCI(Brain-Computer Interface) 기술’을 개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칩은 머리카락 20분의 1 두께의 얇은 실 모양의 전극(뇌파를 읽는 센서) 1,000여 개가 연결돼 있다. 이렇게 제작된 칩이 뇌의 신호를 읽어 각종 기기를 제어한다.
한양대학교 전기·생체공학부 임창환 교수는 “비슷한 기술을 개발한 업체의 칩에는 뇌에 연결된 전극 수가 최대 약 250개에 불과했지만, 뉴럴링크가 개발한 칩은 더 좁은 면적에 삽입된 전극 수가 4배가 넘기 때문에 더욱 높은 정밀도로 뇌신호 측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뉴럴링크 이외에도 머리에 칩이나 전극을 심는 기술을 개발해 실제 치료에 적용하는 기업들이 있다. 미국의 메드트로닉, 보스턴사이언티픽 등 의료기기 업체는 환자의 뇌 깊숙한 곳에 전극을 심고 가슴 부위에 이식한 칩을 연결해 각종 뇌질환을 치료하는 제품을 상용화했다. 미국 스타트업 패러드로믹스는 뇌에서 나오는 신호를 해독해 텍스트나 음성으로 바꾸는 장치를 개발했다. 다만 뇌에 칩을 이식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업체는 대부분 미국에 있다는 특성이 있다.
임 교수는 “의료 분야 기술 개발은 선점이 중요하다”며 “미국이 워낙 격차를 벌려놨고, 임상 시험에 오랜 시간이 걸리다 보니 다른 나라 업체들이 따라가기가 어려운 구조”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