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 대학 네트워크 기반, 사회문제 해결 공유, 협업의 장 마련
국내 대학들의 교육혁신 실행 공동체인 ‘IC-PBL 공유‧협력 컨소시엄’ 창립총회가 15일,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 서울캠퍼스에서 개최됐다. IC-PBL은 ‘Industry Coupled Problem/Project Based Learning’의 약자로 한양대학교에서 시작된 산업 연계 문제기반 프로젝트 학습의 교육 방법론을 의미한다.
‘IC-PBL 공유‧협력 컨소시엄’은 LINC3.0 사업, 대학혁신지원사업을 비롯해 각종 교육혁신을 수행하는 전국 대학들의 지산학(지자체-산업체-대학) 연계 교육성과 창출과 공유, 확산을 위한 협력 조직이다.
한양대 한양종합기술연구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창립총회에는 주관 대학인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 김학성 LINC3.0 사업단장을 비롯하여 26개 참여대학 소속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IC-PBL 공유‧협력 컨소시엄’ 참여 대학은 IC-PBL과 캡스톤디자인 등 실제 사회 연계 문제해결역량 개발 교육 운영을 위한 시나리오뱅크, 교수자 및 학습자 역량 강화 아카데미, 효율적 수업 운영을 위한 콘텐츠 라이브러리, 역량진단 등의 서비스를 탑재한 ‘Global Innovation IC-PBL 플랫폼’을 공동 활용하며, 참여 대학 간 다양한 형태의 공유와 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IC-PBL 공유‧협력 컨소시엄’ 창립으로 국내 26개 대학이 중심이 되어 다양한 지역사회, 산업체와 연계된 교육혁신 활동의 토대를 마련해 대학 간 협력 증진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주관대학인 한양대학교 IC-PBL교수학습센터 이태희 부센터장은 ‘본 컨소시엄의 출범은 대학들이 스스로 주도하는 공유, 협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활발한 활동과 외연 확장으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고등교육 생태계 컨소시엄으로 발돋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