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자 "보수적이면서 자유로운, 빈에서 보고 느낀 것들 담았죠” 기사

11월 21일자 <중앙일보>는 한양대학교 관현악과 김응수 토토사이트 프리미어토토와 오스트리아 빈과 김응수 토토사이트 프리미어토토의 새 앨범 'Mein Wiener Herz (내 마음속의 빈)'에 대해 인터뷰했다.
김 교수는 "빈 문화는 독특하다. 독일 문화권을 기반으로 보헤미안·슬라브 문화가 결합되어 있다. 또한 동과 서의 만남이기도 하고 지배층(왈츠)과 피지배층(렌틀러)의 결합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또한 김 교수는 처음 빈에서 공부할 때의 일화를 소개하며, "시창청음(악보를 보고 정확한 음과 박자로 음을 소리 내서 부르는 것)을 할 때 442㎐로 A를 불러보라고 하더니 444㎐로 올려봐, 다음엔 439㎐로 해보라고 하더라. 이래서 빈이 '음악의 도시'구나라고 깨달았다"며 음악의 본질을 추구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김응수 교수의 새 앨범 ‘Mein Wiener Herz(내 마음속의 빈)’은 빈에서 보고 배우고 느꼈던 것을 담아낸 앨범이다. 김 교수는 빈을 '보수적인 동시에 자유로운 도시'라고 칭하며 "한편으론 하이든·모차르트·베토벤의 고전주의 전통을 중시하지만 다른 한 편으론 쇤베르크·베베른·베르크 등 20세기 무조음악과 음렬음악의 제2빈악파가 나올 수 있었던 건 자유로움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교수는 올해 봄부터 ‘점과 선’이란 이름의 공연 시리즈를 계속하고 있다. 4월에 시즌1 10회 공연, 8월에 시즌2 10회 공연을 치렀다. ‘점과 선’ 시즌3 시작은 내년이다. 3월 21일 바흐의 생일을 기점으로 바흐 ‘무반주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을 연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