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최고 미드필더라는 평가

오준엽(스포츠과학부 21) 학생이 포르투갈 2부리그 SC파렌스(SC Faresnse)로부터 공식 입단 제의를 받았다. SC파렌스는 오 씨의 가치를 높이 평가해 바이아웃 금액까지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 씨는 지난 4월 중순 포르투갈에서 2주간 SC파렌스의 입단 테스트를 받았으며 일주일간 임한 파렌스 U23팀과 테스트에서 좋은 인상을 남겼다. 이에 1군팀에서 추가적으로 일주일간 그를 시험했고, 공식 입단까지 제안했다.

현재 오 씨는 한일 대학축구정기전 덴소컵 23인 명단에 선발돼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대학 최고 미드필더라는 평가를 받으며 안정적인 볼배급 능력과 경기 조율 능력으로 관계자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덴소컵을 기점으로 복수의 K리그와 J리그 관계자들이 오 씨에게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오 씨는 “최근 파렌스의 제의를 받았다”며 “아직까지 확실히 결정을 하지는 못했지만 축구를 시작했을 때부터 꿈꿔왔던 유럽 무대이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는 “현재는 덴소컵에만 집중하고, 이후 현재 소속팀 한양대 정재권 감독님과 관계자분들과 협의하여 조율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력으로 유럽에서 인정을 받아 기분은 좋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특히 정재권 감독님께서 선수 시절에 포르투갈에서 뛰셨던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리그에서 선수로서 가져야 할 자세들을 많이 말씀해 주셨고 테스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 씨의 소속팀인 한양대는 최근 5년간 K리그를 포함한 국내외 프로리그에 33명의 프로선수를 배출했다.

ⓒ 오준엽 학생
ⓒ 오준엽 학생

 

관련토토사이트 프리미어토토

저작권자 © 토토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