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자「보수 교육감 8명 중 6명 "전교조 아웃"…진영 갈등 거세진다」기사

6월 3일자 <중앙일보>는 6·1 지방선거를 통한 교육감 당선 결과에 대해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보수 성향 교육감이 지난 선거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나면서 교육계에서는 진보와 보수의 진영 갈등이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전문가들은 교육감의 성향은 진보나 보수가 아닌 ‘지역 맞춤’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진영 간 갈등을 촉발시키는 인사·예산권 등을 공정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감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한양대학교 경제금융학부 이영 교수는 “교육감에게 지나치게 많은 권한이 주어지다보니 진영 대립이 더 격화되는 측면이 있다”며 “인사권을 오남용하지 못하도록 체계화하고, 예산권은 단위학교로 더 이양하는 등 교육감에 집중된 권한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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