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캠퍼스 아바 토토사이트(학생복지관)가 새 단장을 한다. 1층부터 5층까지 이동할 수 있는 승강기가 설치되고, 1층 야외 데크 부분은 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휴게공간으로 거듭난다. 올해 9월부터 증축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지난 4월 학생들의 학습 공간 조성을 위해 개관한 'HOLMZ'에 이어, 학생들의 이동 편리성과 휴게공간 확충을 위해 한양플라자에 새로운 증축 공간 개보수공사가 계획 중에 있다. 본 공사는 내년 2월에 완료된다.

더 쾌적한 공간을 위해

한양플라자 1층 야외에 위치한 목재 데크 공간은 현재까지 많은 학생에게 좋은 휴게공간 역할을 해줬다. 하지만 야외라는 공간 특성상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아 특정 계절에는 이용하기 어려웠다. 무더운 여름, 추운 한겨울에는 이용자 수가 확연히 줄었다. 또한, 37년이나 지난 시설이다 보니 벤치나 테이블 등 시설 물품들이 많이 낡은 상태였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목재 데크 공간 증축을 통해 해당 공간을 실내로 들여오는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증축되는 공간에는 지붕과 창호가 생길 예정이며 테이블과 의자 역시 모두 새것으로 교체된다. 쾌적한 환경을 위해 냉난방시설을 비롯한 인테리어, 조명도 설치된다. 위 공간은 사계절 사용할 수 있는 휴게공간이 되어줄 뿐 아니라 1층 매장의 혼잡과 공간 부족 문제도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더 편리한 공간을 위해

한양플라자는 식당, 동아리방, 사회봉사단 등의 학생 편의시설이 위치해 학생들이 자주 오가는 건물이다. 6층까지 있는 건물임에도 승강기가 설치돼 있지 않아 많은 학생이 불편함을 호소했다. 특히 장애 학생들은 이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불편함을 고려해 승강기와 장애인 경사로가 설치된다.

승강기는 1층부터 5층까지 이동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전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한양플라자를 이용할 수 있다. 승강기와 경사로 설치를 통해 접근성과 편리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모든 한양인들을 위해

한양플라자는 환경개선을 위해 많은 발전을 거듭해오고 있다. 지난 3월까지 한양플라자의 2·4층 Open Space 및 온라인 학습공간 HOLMZ 조성공사와 화장실 리모델링 공사가 이뤄졌으며 석면 제거, 복도 및 계단 도장 공사도 시행됐다. 이에 대해 시설팀 조기제 팀장은 “관리처에서는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캠퍼스 환경을 위해 많은 고민과 검토를 해왔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이용자의 불편함을 파악해 편의를 위해 나아갈 예정이다. 조 팀장은 “건물의 개선은 현 이용자의 시급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검토하여 진행 시기, 예산 등을 고려하며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빠른 기간 내에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