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자「기침·우울증 등 증상만 200개… 최대 300만명, 격리 끝나도 아파요」토토사이트 로그인 없이

4월 25일자 <서울신문>은 코로나19에 걸리고 서너 달이 지나도 다른 대체 진단으로 설명될 수 없는 증상이 계속되는 '롱코비드(코로나19 후유증)'에 대해 보도했다. '롱코비드'의 증상은 기침, 피로, 호흡곤란, 미각·후각 장애, 두통, 기억력 저하, 우울증, 수면장애, 가슴 통증 등 200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코로나19 후유증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몸에 남아 있는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반응이 원인일 것이란 가설이 힘을 얻고 있다.

코로나19 후유증이 느껴질 경우, 감기 증상이 계속된다면 감기약 복용이, 호흡 곤란을 겪는다면 가로막을 수축·이완하는 호흡운동이, 미각이나 후각이 무뎌졌다면 향이 강하거나 식감이 다양한 음식을 맛보는 것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목소리가 약해진 사람은 성대에 무리가 갈 수 있기에 속삭이듯 말하거나 목소리를 높이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면역력을 높이려는 노력도 필요하며, 국립재활원이 발간한 '코로나19 격리해제자를 위한 재활안내서'를 참고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그러나 증상이 4주 이상 계속될 경우 병원 진료를 받아 보는 편이 좋으며, 증상이 얼마나 이어졌는지 관계없이 병원에서 빨리 검사와 진찰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한양대학교 의학과 김봉영 교수는 "코로나19 후유증이 아니라 몸에 숨어 있던 다른 질환일 수 있다"면서 "늦게라도 염증 반응이 나타나거나 계속 숨이 차고 열이 나는 등 일상에 지장을 줄 정도로 증상을 느낀다면 병원에 가보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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