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일반대학원 총학생회가 1월 26일 전동킥보드 공유 플랫폼 서비스 기업 빔모빌리티와 서울캠퍼스 내 공유 전동킥보드 운영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한양대 총학생회관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한양대 일반대학원 총학생회 대표단과 강희수 빔모빌리티코리아 대표가 참석했다. 양측은 교내에서의 빔모빌리티 공유 전동킥보드 이용 편의 증진과 교통 안전 확보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빔모빌리티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서울캠퍼스 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요금을 제공한다. 나아가, 캠퍼스 주차질서와 교통안전 확립을 위해 전동킥보드 주차공간을 지정하는 것과 더불어 전동킥보드의 주행속도를 교내 제한속도인 시속 20km로 제한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국내 대학 캠퍼스 내에서도 건강한 공유 전동킥보드 주행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측은 교내에서 편리한 이동과 안전 주행이 조화롭게 병립될 수 있도록 건강한 퍼스널 모빌리티 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총학생회와 빔모빌리티는 주기적인 온·오프라인 교육 진행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교내 이용자들에게 안전한 주행 및 주차방법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