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후 관광경험 토토사이트 포스
이훈 관광학부 교수의 논문 '베이비부머의 퇴직 후 관광경험 분석'이 2020년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됐다.

교육부는 16일,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을 선정해 발표했다. 학문의 발전과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해 온 학술연구지원 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널리 알리고, 연구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2006년부터 매년 우수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2019년 학술·연구지원사업 성과물 21,505건 중 공모와 추천을 통해 접수된 156개 후보 과제에 대하여, 학문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의를 거쳤으며, 최종적으로 인문사회 분야 30건, 한국학분야 5건, 이공 분야 15건의 우수성과가 선정됐다.
이 교수의 연구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되는 현 시점에서 베이비부머의 퇴직 후 심리적 갈등과 자기정체성 혼란을 관광경험을 통해 극복 가능함을 분석함으로써, 대상 세대를 위한 지원정책 마련의 기초자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베이비부머 관련 연구가 대부분 북아메리카 지역에 집중돼 아시아의 베이비부머 연구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에서 한국의 베이비부머 특성을 분석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크다.
이 연구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진행되었으며, '일반연구지원' 사업으로 과제명은 "여가를 통한 자기정체성 형성과 행복모형 개발: 베이비붐 세대의 여가소외 극복과정을 중심으로"이다.
교육부는 우수성과 50선으로 뽑힌 연구자에 대하여 앞으로 학술‧연구지원사업 신규과제 선정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우대할 예정이다. 또한, 2021년 2월까지 우수성과를 사례집으로 제작하여 한국연구재단 누리집 온라인 성과전시관에 홍보하고, 전국 대학 등 연구기관에도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교수가 소장인 한양대 관광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의 대표 ‘인문사회연구소’로 선정되어 다양한 학술연구와 정책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훈 교수는 문화체육관광부·해수부·외교부·문화재청·균형발전위원회 등 정책자문위원, 서울시·제주도·충청남도 등 지차제 정책자문위원, 한국관광산업포럼 위원장, (재)서울관광재단과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이사 등 문화·관광분야 전반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표적인 학자이다. 현재 한국관광학회 수석부회장으로, 2021년 3월부터 한국관광학회 회장에 취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