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토토사이트 마초 실험한대’ 학생들이 만든 기발한 캠퍼스 투어 영상 화제

 독특한 기획과 영상으로 온라인에서 인기몰이 중인 '궁금한양 실험한대'가 이색적인 캠퍼스 투어 영상을 공개했다. 단 1분 30초 동안 서울과 ERICA 캠퍼스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영상에는 멤버 4명의 코믹하고도 유쾌한 모습과 함께 '깨알'같은 재미가 가득하다.


'궁금한양 실험한대(이하 실험한대)'팀은 한양브랜드서포터 소속으로 재미있고 기발한 영상을 페이스북에 공개하면서 대학을 홍보하고 있는 4명의 학생이 모인 팀이다. 실험한대팀은 특별히 이 영상이 현재 수능시험 이후 지원할 대학을 고르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한양대학교를 알리고 좋은 인상을 심어 주는데 좋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상 처음과 끝에 ‘예비 한양인’에게 보내는 메시지라는 걸 강조한 이유다.

 

영상 초반은 안산에 소재한 ERICA 캠퍼스를, 후반은 서울캠퍼스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평지가 많은 ERICA 캠퍼스는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모습으로, 언덕이 많은 서울캠퍼스는 걸어가는 동작으로 표현을 해서 대조를 이룬다. 이 때문에 각 캠퍼스의 특징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최근 유행하는 스톱모션 기법으로 촬영해서 뚝뚝 끊기는 느낌이 색다르다. 멤버가 4명이기 때문에 4명이 다 나오는 장면을 촬영할 때는 오로지 삼각대에 의존해서 하나하나 공을 들여 촬영하는 등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쳤으며, 촬영은 이틀동안 아침부터 밤까지 마라톤 촬영을 해서 겨우 마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냥 스쳐지나갈 수도 있지만 장면마다 숨겨놓은 메시지를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서울캠퍼스 88계단 앞에서는 왼쪽이 ‘A학점 계단’, 오른쪽이 ‘F학점 계단’인걸 알려준다. 미대가 있는 사범대 앞에서는 붓을, 도서관 앞에서는 책을, 공대 앞에서는 미니 무선조종 자동차를, 사회과학대학(공공정책대학원) 앞에서는 신문을 소재로 해당 학과의 특징을 살리는 센스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학군단 앞에서는 군복을 입은 모습으로, 편의점 앞에서는 유명 메뉴인 치킨을 먹는 장면으로 폭소를 유발한다. 기숙사 앞에서 담요를 둘러싸고 있는 모습까지 한 장면도 그냥 지나칠 수 없도록 눈길을 잡아끈다. 어두운 밤에 폭죽으로 글씨를 만들어 학교 이니셜을 보여주면서 영상은 마무리 된다.

 

이 영상이 공개된 후 페이스북에서는 많은 학생들이 좋아요를 누르며 함께 즐거워했다. 어떤 학생은 본인 소속 건물은 왜 안 나오느냐며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하고, 평지가 많은 ERICA캠퍼스를 부러워하기도 했다. 

 

 다음은 영상의 주요 장면과 설명이다.

 

   
▲ 영상은 ERICA 캠퍼스 정문 앞에서 4명이 각자 자기의 자전거를 타는 장면으로부터 시작한다.

 

   
▲ 한명씩 자전거를 타고  건물 정면 앞에서 빠르게 지나가는 장면이 계속해서 나온다. 

 

   
▲ 건물 뿐 아니라 노천극장이나 호수공원 등 경치가 좋은 곳도 빼놓지 않았다.

 

   
▲ 호수공원 근처 내리막 대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내려오는 실험한대 팀원들

 

   
▲ ERICA캠퍼스 자전거 투어를 마치고 마무리 인사를 하는 장면

 

   
▲ 바로 이어서 서울캠퍼스로 이동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하철 애지문 연결통로를 오르는 장면

 

   
▲ 88계단 앞에서 두 여학생이 각각 A+ 표시와 F 표시를 들고 있다. 오래전부터 이 계단의 왼쪽으로 다니면 좋은 학점을, 오른쪽으로 다니면 안좋은 학점을 받는다는 속설이 있다.

 

   
▲ 장소가 바뀌면 4명중 한명이 해당 건물과 관련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도서관 앞에서는 책 읽는 모습을 선보인다.

 

   
▲ 학군단 건물 앞에서는 군복을 입은 멤버의 씩씩한 모습이 큰 웃음을 준다.

 

   
▲ 공대(공업센터) 건물 앞에서는 미니 무선조정 자동차가 앞을 지나간다. 조정이 제대로 되지 않아 당황한 듯한 남학생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 토토사이트 마초대 노천극장은 공간시간에 짜장면을 시켜먹는 장소로 유명하다. 이를 놓치지 않고 퍼포먼스에 반영하였다.

 

   
▲ 도서관 맞은편에 위치한 편의점 '사자가 군것질 할 때'는 전국에서도 매출이 손꼽힌다는 소문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곳. 특히 '매콤 넓적'이라는 치킨 메뉴는 가장 인기가 좋다. 빠짐없이 먹는 장면이 설정되었다.

 

   
▲ 경영대 앞에서는 돈을 길에 뿌리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 기숙사(제2학생 생활관)에서는 어두워진 밤에 담요를 머리까지 덮고 있는 애처로운 모습을 담아 학생들의 마음을 대변해줬다.

 

   
▲ 실제로 불꽃글씨를 만드느라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한다. 

 

 

저작권자 © 토토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