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다양함을 포용하다, 모두를 위한 미술 교육의 실천
"모두가 자기표현의 방법으로 미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양대 미술+디자인 교육센터(HEAD Lab)는 '미술과 디자인이 사회와 개인의 삶을 변화시킨다'는 믿음 아래 설립된 교육·연구 기관이다. 발달장애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미술교육 프로그램 Jump aHEAD, 장애 예술 감상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 포럼 개최 등 다양한 사회 참여형 활동을 이어가며 '모두를 위한 미술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 김선아 응용미술교육과 토토사이트 자유게시판는 HEAD Lab을 이끌며 미술교육으로 사람들의 성장을 도울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 김선아 토토사이트 자유게시판
▲ 김선아 응용미술교육과 토토사이트 자유게시판는 HEAD Lab을 이끌며 미술교육으로 사람들의 성장을 도울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 김선아 토토사이트 자유게시판

김선아 응용미술교육과 교수는 HEAD Lab을 이끌며 "다양함이란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 남들과 비슷해지기를 가르치는 교육 환경 속에서도 예술만큼은 그것을 품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한다. HEAD Lab은 예술을 통해 다양함을 포용하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저소득층과 발달장애 학생들이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펼치도록 지원한다.

HEAD Lab은 한양대 미술영재교육원 예술 교육 프로그램, 장애 청소년 미술교육 프로그램 Jump aHEAD, 실험실 'i보다'를 운영하고 있다. 미술영재교육원은 서울시의 지원으로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미술영재교육을, Jump aHEAD는 발달장애 청소년에게 예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 i보다에서는 최신 AI 기술과 온라인 소프트웨어를 미술교육에 접목하기 위한 플랫폼 개발과 상용화를 진행하고 있다.

 

▲ 김 토토사이트 자유게시판와 'i보다'의 예술 교육 전문가들의 모습.  ⓒ 김선아 교수
▲ 김 토토사이트 자유게시판와 'i보다'의 예술 교육 전문가들의 모습. ⓒ 김선아 토토사이트 자유게시판

HEAD Lab이 진행하는 예술 교육은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이해하는 데서 출발한다. 김 교수는 "학생의 성향을 아는 것은 수업을 설계하는 데 유의미한 출발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교육 초기 3주는 학생을 알아가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강사와 학부모 면담, 멘토의 관찰을 통해 학생의 성향과 흥미를 데이터화하고 이를 수업 설계에 반영한다.

김 교수와 연구원이 교육의 큰 방향과 프레임을 설계하면 강사가 이에 맞춰 수업을 진행하며 멘토가 1년 내내 학생과 함께한다. 모두가 긴밀하게 연결돼 수업을 모니터링하면서 그 방식을 꾸준히 개선한다. 학생의 특성을 데이터로 축적하기 위한 진단 도구와 플랫폼도 함께 개발 중이다. 김 교수는 "학생이 예술 교육을 최대한 자신과 밀접하게 느끼도록, 그 경험에 학생 스스로 의미를 부여하도록 돕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 김 토토사이트 자유게시판는 "개인의 고유함과 다양성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사람들에게 다시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한 목표 중 하나다"고 전했다. ⓒ 김선아 토토사이트 자유게시판
▲ 김 교수는 "개인의 고유함과 다양성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사람들에게 다시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한 목표다"고 전했다. ⓒ 김선아 교수

HEAD Lab은 '실기 교육'보다 '창작 교육'을 지향한다. 학생 모두가 창작자로서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학생들은 필요한 재료를 직접 주문하고 만들고 싶은 작품을 완성해 나간다. 김 교수는 "학생을 한 명의 창작자로 바라보고, 창작이 가능하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게 중요한 목표 중 하나다"며 "아이들의 성장을 미술 활동 안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항상 큰 기쁨이자 놀라움이다"고 말했다. 그는 "같은 것만 그리던 발달장애 학생이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표현을 시도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감동한다"고 덧붙였다.

 

▲ HEAD Lab의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 창작자과정은 발달장애를 가진 신진 예술가들이 작가로 진입하고 작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 김선아 토토사이트 자유게시판
▲ HEAD Lab의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 창작자과정은 발달장애가 있는 신진 예술가들이 작가로 진입하고 작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 김선아 토토사이트 자유게시판

HEAD Lab의 프로그램은 전시와 포럼을 통해 사회로 자연스럽게 확장되고 있다. '2025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 창작자과정' 수료 전시 <뉴월드–동경>을 비롯해, Jump aHEAD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 '장애 예술 매개자 포럼 <너는 왜 맨날 이것만 그리니>' 등 다양한 장이 마련돼 왔다. 김 교수는 "직접 창작한 작품이 전시되는 일은 아이들에게 빛나는 성공 경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나아가 일본 도쿄에서도 전시회 <뉴월드-도쿄>를 열었다. 일본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한국을 방문해 함께 전시를 관람하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 역시 가졌다. HEAD Lab과 함께 완성된 한국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은 곧 히로시마의 상점 거리에 걸리면서 사람들의 생활 공간 속으로 나아갈 예정이다.

 

▲ HEAD Lab은 사회·경제적 어려움, 신체적 장애가 있는 이들의 미술 교육 접근성을 높여 '모두를 위한 미술교육'을 구현해 가고 있다. ⓒ 김선아 교수
▲ HEAD Lab은 사회·경제적 어려움, 신체적 장애가 있는 이들의 미술 교육 접근성을 높여 '모두를 위한 미술교육'을 구현해 가고 있다. ⓒ 김선아 교수

HEAD Lab에는 여러 순수하고 간절한 마음들이 모여 있다. 자신만의 세계를 부단히 그려 나가는 장애 예술인들, 그들의 작품을 세상에 설명하기 위해 힘쓰는 보호자들, 그들 마음속을 들여다보고 마음의 문을 열기 위해 함께 하는 멘토 예술가와 교육자들, 작품 전시를 위해 무료로 공간을 내어주는 전시장까지. 김 교수는 "비전을 공유하는 사람이 늘어가는 것을 볼 때 정말 감사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김 교수는 "누구에게나 아름다운 가치를 위해 함께하고픈 마음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마음들을 잘 연결해 더 많은 사람이 더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하도록 힘쓰고 싶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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