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문 토토사이트학교 ERICA 인권센터(센터장 김영미)는 지난 7월 15일 교내 히스토리 라운지에서 비영리법인 37.5 Movement Institute(센터장 김성금)와 다문화 구성원의 인권 보호와 포용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이 보유한 교육·연구 자원과 민간 기관의 현장 전문성을 결합해, 다문화 구성원을 위한 실질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다문화 이해 증진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상담, 교육, 행사 등에서 발생하는 외국어 통역 서비스 지원 ▲다문화 관련 분야의 연구 수행 및 전문 정보·자료의 상호 교류 ▲대학 내 다문화 포용 정책 및 제도 수립·개선을 위한 자문과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김성금 37.5 Movement Institute 센터장은 “진정한 다문화 사회는 단순한 공존을 넘어,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포용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때 완성된다”며 “한양대 ERICA 인권센터의 전문성과 저희 기관의 현장 경험이 결합되어, 현장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정책과 지원으로 이어지는 시너지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영미 한양대 ERICA 인권센터장도 “진정한 글로벌 캠퍼스는 다양한 구성원을 포용하는 인권 친화적인 문화에서 출발한다”며 “이번 협약이 대학의 연구 역량과 교육 자원이 현장의 실무와 만나는 의미 있는 협력의 계기가 되어, 양 기관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범적인 파트너십 모델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37.5 Movement Institute는 결혼이민자, 유학생, 외국인 노동자와 그 가족을 위해 교육, 생활, 문화 지원 및 권리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법인이다.
한양대 ERICA 인권센터는 교내 구성원의 인권을 보호하고 인권 친화적인 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해 설립된 기구로, 인권침해 상담·조사, 예방 교육, 제도 개선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ERICA 인권센터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와 연대하는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인권 현안 해결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