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한양 미술+디자인교육센터(이하 Head Lab)’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하 장문원)과 함께 오는 7월 25일 한양대 박물관에서 ‘2024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 창작자 과정 한양대학교 예술교육 프로그램’ 입학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신진 장애 예술인의 다양한 예술 활동 경험 및 창작 기회 마련, 예술가와의 교류를 통해 전문 예술인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학식은 서류 및 포트폴리오 심사와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3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입학식에서는 교육과정에 대한 안내와 더불어 입학식 활동이 이루어지며, 부문별 담당 교수와 매니저와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
2022년 시작하여 2년 만에 한양대에서 다시 운영하는 ‘이음 예술창작 아카데미 창작자 과정 한양대학교 예술교육 프로그램’은 미술·미디어, 국악, 문학, 무용 부문별 참가자의 개별 작품 성향에 따라 예술가 멘토링과 크리틱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멘토 예술가, 교수진, 연구원, 부문별 매니저가 협력적 관계 속에서 프로그램을 운영·관리함으로써 학생들의 개별적인 필요와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수업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선아 한양 미술+디자인교육센터장(응용미술교육과 교수)은 “이번 아카데미 과정이 장애 예술인에게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문화적 다양성과 포용성을 확장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