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7일자 「20% 확률 어떻게 나왔나?‥회견 뒤 더 폭락한 '가스공사'」 기사

6월 7일자 <MBC>는 영일만 시추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 및 경제성에 관해 보도했다. 한국석유공사와 액트지오는 석유가 발견되기 위한 저류층·덮개암·기반암·트랩의 존재 확률을 각각 분석한 결과, 석유가 존재할 확률을 20%로 예측했다. 다만 정부가 강조한 최대 매장 추정치인 ‘140억’ 배럴에 대해서는 경제성을 더 따져봐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석유가 심해에 묻혀 있는 경우, 실제로 뽑아서 사용할 수 있는 ‘회수율’은 30~35% 정도로 낮다. 경제성 평가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통령이 갑작스레 직접 발표한 것이 논란이 된 가운데 테마주로 떠올랐던 ‘한국가스공사’ 주가는 오히려 12.59% 폭락했다.

이근상 자원환경공학과 교수는 “시추를 해서 이중 (확률이) 한 개라도 0이면 0%가 되는 것이이다”며 “(20%는) 경제성과 상업성 등과 상관없이 발견할 확률만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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