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 자 「전세 사기 공포에 무너지는 서민 주택」 기사

11월 15일 자 <조선일보>는 작년 하반기부터 전국에서 연쇄적으로 터진 전세 사기의 충격으로 붕괴 위기에 빠진 빌라(다세대·연립주택) 시장에 대해 보도했다. 청년들이 빌라 대신 선택할 수 있는 수단은 결국 대출받아 아파트 전세를 구하거나 월세로 사는 것인데, 둘 다 주거비 부담이 늘어나 자산 형성에 걸림돌이 된다. 임차 수요가 아파트로 몰리면서 매매가격까지 올라가면 청년층의 집 마련은 더 어려워진다.

이창무 도시공학과 교수는 "빌라라는 주거 사다리가 무너지고 부동산 시장 양극화가 극단으로 치달으면 청년층의 근로 의욕까지 무너뜨릴 수 있으므로 시장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토토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