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자 「내년 최저임금 9,860원…"실질임금 줄어"」 기사
7월 20일자 <SBS>는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5% 오른 9,860원으로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인상률 2.5%는 코로나19로 1.5%에 그쳤던 2021년 이후 역대 2번째로 낮다. 코로나 이후에도 여전히 미약한 경기 회복세가 2.5% 낮은 폭의 인상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1만 원’ 자체가 가지는 여러 파급력도 고려됐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노동계는 사실상 실질임금이 삭감된 것이라며 반발했다.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 3.3%를 고려하면 실질임금은 줄어든다는 입장이다.
이상민 경영학부 교수는 “(2.5% 인상은) 노동계의 희생을 요구한 결과라고 볼 수 있겠다”며 “다만 그동안에 최저임금이 가파르게 올랐기 때문에 소상공인들의 입장이 반영된 결과로써 최저임금이 결정된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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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 커뮤니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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