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캠퍼스 교육혁신팀이 주최한 '2022학년도 대학 e-러닝 기반 학점인정 컨소시엄 강의 우수 토토사이트 모음 시상식(이하 시상식)'이 지난 15일 신본관 HEAT룸에서 개최됐다. 교육혁신팀은 e-러닝 학점교류 교과목을 담당한 교강사의 동기를 유발하고 우수 교과목의 홍보 및 활용을 돕고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전은진 인문과학대학 교수가 교과목 '외국인 학생을 위한 실용 한국어'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2학년도 2학기 강의 우수 교수로 선정됐다. 전 교수는 해당 강의를 비롯해 '언어의 품격: 언어 바르고 품위 있게 사용하기' 등 다른 e-러닝 강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교수다. 그는 "학생들을 위한 진정성이 이 상을 받는 데 도움을 준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수상한 전 교수의 강의‘외국인 학생을 위한 실용 한국어'는 한국에서 대학 생활을 하는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교과목이다. 전 교수는 “한국에 사는 외국인 학생들은 자신의 의견을 한국어로 말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며 “한국어 어문 규정, 한국어 발표 수업 등으로 강의를 구성해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업을 구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 교수는“보다 쉬운 단어를 사용하거나 다양한 사례를 들어 외국인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노력했다”고 답했다.

전 교수는 e-러닝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는 “외국인 학생들뿐만 아니라 한국인 학생과의 수업에서도 좋은 상호작용 기회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e-러닝 강좌를 통해 학습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여러 번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 교수는 “이 과목은 외국인 학생들에게 우리말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도와준다는 점에서 많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교육혁신팀 관계자는 "e-러닝에 대해“향후 e-러닝 기반 학점인정 컨소시엄을 질적 성장시키고 수도권 원격교육지원센터 사업과의 협업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향후 계획을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해부터 국제 기술 표준 규격으로 발행하는 디지털 증명서를 통해 한양대를 향후 공신력 있는 글로벌 대학 e-러닝 학점교류 기관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