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자 「美 ‘對中 반도체 봉쇄’에…日 소부장, 韓 R&D거점·생산라인 확대」 기사
10월 17일자 <서울경제>는 일본 JSR의 한국 시장 진출 준비에 대해 보도했다. 일본 JSR의 한국 시장 진출 준비는 이 회사가 우리 반도체 업계에 미치는 영향력을 고려하면 큰 의미를 지닌다. 일본 JSR은 반도체 포토레지스트(감광액) 분야 세계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데다 극자외선(EUV) 포토레지스트 분야에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대기업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업체이기 때문이다. 만약 JSR이 한국에 EUV 생산 기지 현지화에 착수한다면 벨기에 라인에 의존 중인 한국의 JSR 소재 공급망을 국내로 옮겨올 수 있어 상당히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한양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안진호 교수는 “국가 간 분쟁으로 반도체 공급망이 붕괴되면 국내 기업들은 의도와 상관없이 사업에 큰 차질이 생길 수 있다”라며 “우리만의 공급망을 확보하는 것이 주요 국가 간 치열한 반도체 전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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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울 커뮤니케이터
ul6258@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