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자「시도 때도 없이 오는 복통·설사 ‘아찔’… 장 자극 음식 안 먹는 게 상책」토토사이트 운영자 공소시효

10월 3일자 <서울신문>은 많은 현대인이 겪고 있는 과민성 장 증후군의 원인과 증상, 해결방안에 관해 보도했다.

과민성 장 증후군은 원인 모를 복통과 설사, 변비 등의 증상을 보이는 질환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0%~20%가 해당 질환으로 의심되는 증상을 갖고 있다. 배가 아프면서 설사나 변비가 생기고, 변을 보고 나면 복통이 없어지는 증상이 3개월 동안 한 달에 사흘 이상 지속될 경우 과민성 장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다.

한양대학교 의학과 이항락 교수는 “기본적인 혈액검사, 대장내시경, 복부 초음파나 복부 CT 검사가 필요하며, 대장내시경 검사에서도 정상이 나오고 복통, 설사 및 변비를 유발할 수 있는 다른 기질적인 질환이 없으면 과민성 장 증후군으로 진단한다”고 설명했다.

다행히도 해당 질환은 장의 기능적 장애일 뿐 큰 병과는 아무 연관이 없다. 정확한 원인은 모르지만 유전적 요인, 스트레스와 심리적 요인, 내장 과민성, 대장 염증, 기름지고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에 대한 과민반응, 소장 내 세균의 과도한 증식과 가스 발생이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심리적 요인이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이와 관련해 이 교수는 “어떤 환자는 평일에는 증상이 심하다가 주말에는 증상이 없다고 한다”며 “이런 경우 평일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가 주요 원인일 수도 있다”고 했다.

물론 큰 병과 관련이 없다고 해서 방심해서는 안된다. 위독한 질환은 아니지만 기능적으로 계속 문제가 될 수 있는 체질적 질환이며, 당뇨병과 유사할 정도로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 또 해당 질환은 장 근육의 기능적인 문제와 외부 요인에 의해 복합적으로 생긴 만성질환이기 때문에 한 두 번 약을 복용하는 것만으로는 완치될 수 없다.

이에 전문가들은 식습관을 비롯한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이 교수는 “규칙적인 생활 방식을 유지하며 정해진 시간에 화장실 가는 습관을 들이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술과 담배는 건강에 무리를 주니 과민성 환자라면 당연히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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