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자「8000억 들인 신림선, 승객 수는 예측치 43%... 경전철 '적자 딜레마'」토토사이트 토실장
9월 6일 자 <한국일보>는 신림선의 적자 우려와 그간 있었던 경전철 적자 논란에 관해 보도했다.
서울 서남부권 시민들의 기대 속 올해 5월 개통한 신림선은 여의도 샛강역에서 관악산(서울대)역까지 11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된 서울의 두 번째 경전철이기도 하다. 그러나 예측 승객 수의 43.1% 수준을 기록하는 등 당초 예상보다 크게 저조한 이용 실적을 나타내고 있고, 올 연말 적용 예정이었던 무인 운행 시스템도 안전성에 대한 우려로 빨간불이 켜졌다.
시는 이같은 이용객 추세가 계속되고 유인 운행에 따른 인건비 부담을 시가 떠안게 될 경우 연간 120억 원 이상의 재정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전철에 대한 적자운영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의정부경전철, 용인경전철, 서울 최초의 경전철인 우이신설선 등이 그 예다. 전문가들은 민간 시행자가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노선 수요를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예측하는 게 경전철 적자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입을 모은다.
한양대학교 교통·물류공학과 강경우 교수는 “요금을 올려서 적자를 해결하려는 방식은 오히려 승객들이 탑승을 기피하게 만드는 악순환을 낳을 수 있다”며 “교통복지 차원에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문턱을 낮추는 한이 있더라도 초기부터 수요를 정확하게 계산하고 적자 운영에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관련토토사이트 토실장
연관링크
정연 커뮤니케이터
cky6279@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