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 자 <머니투데이>는 중국 반도체 시장과 미국의 '칩4 동맹'에 대해 보도했다. 올해 하반기 중국 경기가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면서 국내 반도체 시장의 실적 개선에 보탬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미국 정부는 한국에 반도체 동맹 참여 여부를 결정하라고 요청하며 중국에 대한 견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박재근 교수는 "한국의 메모리반도체는 중국 기업들에게도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이 미국 중심의 반도체 동맹에 참여해 장비를 받아야 중국 기업들에게도 칩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