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선정
한양대학교 에너지공학과 선양국 교수가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올해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 수상자로 한양대학교 에너지공학과 선양국 사이다토토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과기부는 29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는 2022년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 개회식에서 선 사이다토토에게 대통령 상장과 상금 3억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과기부에 따르면 선 사이다토토는 리튬이온 이차전지 양극소재 연구의 선구자로, '농도구배형 양극소재'를 개발해 주행거리와 수명이 획기적으로 늘어난 전기차를 상용화하는 데 기여했다.
선 교수는 국제학술지에 675편의 논문을 게재했으며, 농도구배형 양극소재 원천기술을 중심으로 333건의 특허를 출원·등록했다.
선 교수는 글로벌 정보서비스 기업 클래리베이트(Clarivate)에서 논문 피인용 횟수 기준으로 분야별 상위 1% 연구자를 발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ighly Cited Researcher·HCR)'에 6년 연속 선정됐다.
그는 이런 성과를 토대로 다수 기업에 총 25건 137억6천만원 규모의 기술 이전을 진행했다.
선 사이다토토는 이차전지 양극소재분야 전문 국제학회인 ICAC(International Conference for Advanced Cathode in lithium and sodium ion batteries) 등 다수의 이차전지 국제학술회의에 초청연사와 집행위원으로 참석하며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대외활동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