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캠퍼스 백남학술정보관에서는 매달 한양인을 대상으로 '도서관 아카데미'를 열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대학생 및 연구자를 위한 무료 교육서비스로, 연구 설계와 논문 작성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필요한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총 108회의 도서관 아카데미가 진행됐으며 약 400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현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다. 

다양한 교육 서비스, 쉬운 신청

도서관 아카데미는 2018년부터 정보 활용 교육 등 백남학술정보관의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브랜드화한 것이다. 교육의 필요성에 따라 정기교육, 맞춤교육, 그리고 수업지원교육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정기교육은 도서관 아카데미의 가장 대표적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월별로 다양한 주제의 교육이 개설되고 있으며 백남학술정보관 연구정보팀 교육별 담당 선생님들과 주제별 외부 전문 강사들이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하고 있다. 

이외 맞춤교육과 수업지원교육은 이용자의 요청으로 진행되는 교육이다. 맞춤교육은 5명 이상의 소그룹 요청으로 개설되는 교육이다. 학생들은 원하는 교육이 있다면 얼마든지 신청해서 들을 수 있다. 수업지원교육은 교수의 요청으로 개설되는 학과별, 전공별, 과정별 맞춤 연계 교육이다. 

도서관 아카데미의 모든 교육은 백남학술정보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학습·연구 배너에서 '도서관 아카데미' 탭을 클릭하면 신청 화면이 나온다. 정기 교육을 신청하고 싶다면 교육 일정이 나와 있는 캘린더를 참고해 HY-LU 비교과 프로그램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육예정일 10일 전부터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맞춤교육과 수업지원교육을 신청하고 싶다면 캘린더 위에 있는 '맞춤교육신청' 또는 '수업지원교육신청(교수전용)' 탭을 클릭하여 신청하면 된다.  최소 2주 전에 신청해야 한다.

정기교육, 맞춤교육 그리고 수업지원교육 외에도 상시로 들을 수 있는 온라인 튜토리얼도 있다. 온라인 튜토리얼은 도서관 이용방법과 각종 프로그램 툴을 다룬 강의로, 자유롭게 시청 가능하다. 온라인 튜토리얼은 백남학술정보관 홈페이지의 도서관 아카데미 배너에서 '온라인 튜토리얼' 탭을 클릭하면 녹화된 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 

알찬 대학 생활을 위한 도서관 아카데미

도서관 아카데미를 관리하는 연구정보팀 백정자 씨는 “도서관 아카데미 교육은 학생들에게 학술정보관의 이용 방법, 정보 접근, 연구 및 리포트 작성, 각종 시험 준비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모든 교육이 비대면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학교 정책에 따라 도서관 아카데미도 충분히 대면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백 씨는 “학생들이 학술정보관의 정보자원, 교육 서비스, 시설을 많이 이용해서 알찬 대학 생활을 보내기를 바란다”며 한양인들을 향한 격려의 메시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