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0일 한양대 음악대학 공식 유튜브에서 풀버전 공개
4월 30일,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이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현악 실내악의 밤(풀영상)'을 공개했다. 공연은 당일 오후 7시 한양대학교 백남 음악관 콘서트홀에서 개최됐다. 현악기들의 서로 다른 섬세한 선율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모습들을 확인할 수 있다. 연주는 약 한 시간 가량 진행되며 L. V. Beethoven, B. Furtok, 그리고 A. Dvorak까지 총 세 명의 음악가들의 대표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순서는 베토벤의 String Quartet No.6, Op.18 중 제1악장 'Allegro con brio'으로 오수진, 정은서, 유선우, 그리고 박현웅 학생이 공연의 시작을 연다. '씩씩하고 빠르게'라는 의미처럼 바이올린의 밝은 선율과 첼로의 낮은 음이 다채롭고 경쾌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다음은 푸르토크의 3 Pieces for 4 Basses으로, 김태균, 이요한, 이승재, 그리고 차주현 학생이 연주한다. 더블베이스의 묵직하고 어두운 리듬감이 두드러지면서 긴장감 있는 분위기를 만든다.
마지막 드보르작의 String Quartet No. 12, Op. 96 "American Quartet"은 총 4악장으로 구성되며 이강주, 송승민, 심정범, 그리고 정영진 학생이 연주한다. 제1악장에서 비올라와 바이올린이 민요적인 주제로 향수를 북돋고 제3악장에서 자유로운 연주로 리듬을 다양하게 변화시킨다. 그리고 제4악장에서 축적된 활기를 분출한다.
한편, 더 많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의 연주회는 'HYU College of Music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유튜브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