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석연료의 외부효과 비용에 대한 연구
영국 서섹스대학(University of Sussex) 연구진과 공동으로 발표

김진수 자원환경공학과 토토사이트 아띠의 연구 결과가 2월 27일자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Independent)지에 소개되었습니다.

김진수 자원환경공학과 토토사이트 아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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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수는 영국 서섹스대학(University of Sussex) 연구팀과 공동으로 국제학술지인 『Energy Research&Social Science』 2월호에 전기와 운송 시스템의 외부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게재했습니다(논문명 : 「The hidden costs of energy and mobility: A global meta-analysis and research synthesis of electricity and transport externalities」).

인디펜던트는 이번 기사에서 김 교수의 연구결과를 인용하며 화석 연료 기반 에너지 및 운송 시스템의 ‘숨겨진 비용’, 즉 외부효과*로 발생하는 비용이 전 세계 경제 생산량의 4분의 1에 달하는 약 25조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기 발전을 위해 화석연료를 태우는 것은 기후 변화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대기 오염을 유발하며 휘발유 차량으로 인한 대기오염과 자동차 사고는 보건 시스템에 부담을 주게 됩니다. 이는 화석연료 가격에는 반영되지 않는 비용을 야기합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통해 화석 연료의 사용이 대체 에너지공급원보다 훨씬 많은 외부효과를 발생시킴을 분명히 보여준다”라며 “만약 화석연료의 실제 비용을 고려한다면, 이 분야를 지배하고 있는 다국적 기업들은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될 것이다. 대신에 그 부담은 정부와 사회에 남겨졌다”라고 말했습니다.

 

*외부효과 : 경제학 용어로 개인, 기업 등 어떤 경제주체의 행위가 다른 경제주체들에게 기대되지 않은 혜택이나 손해를 발생시키는 효과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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