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을 살려야 하나?' 질문에 대한 조언
한양대 ERICA캠퍼스 유튜브 공식계정이 지난 30일 'HY ECTL STUDIO'에서 '나는 ERICA에서 꿈을 키웠다' 3편으로 '제 21대 국회의원 전용기'편을 공개했다.
‘나는 ERICA에서 꿈을 키웠다'는 한양대 ERICA캠퍼스를 졸업한 동문들 중, 전공과는 다른 길을 걷는 동문을 찾아가 궁금한 점이나 경험담, 사회인으로써의 꿀TIP 등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3편에서는 한양대 동문(예체능대학 생활스포츠학부 10)이자 제 21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인 전용기씨가 '전공 살려야하나?'라는 질문에 답을 이어갔다.
영상 속 인터뷰에서 전 씨는 학부의 학생회 부원, 부학회장, 단과대학 회장, 총학생회장을 했던 경험이 인상 깊었다고 학교 생활을 회상했다. 특히 2016년 학교에서 PRIME사업을 진행할 때 학생총회를 열어 학생들의 이익 반영을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또한 경기도 11개 대학과 함께 국정농단 당시, 시국선언을 주도하기도 했다.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기 위해 한양대 예체능대학 생활체육학과로 진학한 전 씨는 "더 넓은 세상을 보기 위해"라며 경영컨실팅학과 대학원에 진학한 이유를 설명했다.

전공과는 다른 삶을 살고 있는 것에 대해 전 씨는 체육인의 삶을 취미생활로 이어갈 생각은 있지만, 더 발전적인 것을 만들기 위해 선택한 현재 국회의원이란 직업에 대해 전혀 후회가 없다고 확답했다.
국회의원의 하루 일과에 대한 질문에서 전 씨는 7시 30분 첫 회의부터 10시 본회의를 진행, 법안 통과 설득 과정 등 바쁜 하루 일과를 소개했다.

정치인으로서 갖고 있는 목표에 대한 질문에, 전 씨는 청년 정치임을 강조하며, 정치혐오 없는 신뢰가는 정치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답했다. 청년들이 좀 더 정치에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