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무료 토토사이트의 전반적 정보 담아


한양대학교 백서(이하 백서)가 지난 3월 출간했다. 백서는 최근 5년간 한양대에서 있었던 모든 일을 정리해 기록한 책이다. 백서는 박찬승 사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한 위원회가 집필을 담당하고 대학기록실에서 출간했다. 이번 백서는 3년을 주기로 만든 이전의 백서들과 다르게 5년간의 내용을 담아 알차다.
 
이번 백서는 3년을 주기로 만들던 이전과 달리 2012년 백서 발간 후 8년 만에 발간해, 2013년부터 2018년까지의 내용을 기록했다. 대학기록실의 정소연 씨는 “백서가 몇 년간 나오지 않았던 상황에서 개교 80주년에 맞는 80년사를 펴낼지 백서를 편찬할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며 “예산과 인력, 시간의 한계도 있었지만 앞으로 100년사의 기반이 될 백서가 먼저라는 판단에 따라 백서 작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 무료 토토사이트학교 백서 내 '사진으로 보는 한양' 부분 중 일부. 시대별 주요 행사를 사진으로 정리, 보는 재미를 더했다. (대학기록실 제공)


백서의 첫 부분인 ‘사진으로 보는 한양’은 지난 5년간 한양대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준다. 지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진행했던 주요 행사의 사진을 연도별로 볼 수 있어 재미를 더한다. 백서의 시작을 사진으로 구성해 부담 없이 볼 수 있었다.
 
백서는 지난 5년간 눈부신 성장을 한 한양대의 모습을 담고 있다. 한양대가 지난 5년간 받아온 국내외 평가들과 진행했던 국책사업들을 기록했다. 연도별 대학 평가에서 점차 높아지는 순위와 선정되는 국책사업들을 통해 한양대의 교육과 연구 역량의 성장을 볼 수 있었다. 박 교수는 “한양대는 지난 5년간 비약적인 발전을 했다”며 “구성원들이 대학평가와 관련한 부분을 꼭 읽어 보길 권한다”고 말했다.
 
백서의 '부록' 에서는 각 단과대학의 활동을 기록했다. 각 단과대학 주요 행사와 교육 시설 변경사항, 학사 조직개편 등의 내용을 담았다. 대학 내 연구소 활동도 정리돼 있어 무료 토토사이트의 연구 성과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 백서에서 단과대학과 연구소의 활동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한양대학교 백서는  '취업 지원' 부분에서 학생 취업 지원 내용을 담고 있다. (대학기록실 제공)


백서에서 학우들을 위한 정보도 찾을 수 있다. 교내에서 운영하는 학생 언론 단체나 동아리, 학생회 등 학생 자치활동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다. 백서의 2장의 '대학생활지원' 부분에서 장학금, 취업 지원 프로그램, 학생상담 등 학우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담고 있었다.
 
집필위원회가 백서를 출간할 때 가장 어려웠던 점은 자료 수집이었다. 이번 백서는 5년간의 자료를 모아야 해 자료의 양도 많고 수집도 어려웠다. 각 연구소의 연구 활동과 관련된 자료를 수집할 때 기록이 없거나 연구소의 행정인력이 없어 연락되지 않는 경우도 있었다. 여러 차례 연락 끝에 자료 요청을 하는 일도 허다했다. 정소연씨는 “2013년부터의 자료를 모으다 보니 정제하고 편집해야 할 데이터량이 상당했다”며 “좋은 데이터와 넣고 싶은 사진 기록들이 많았는데 분량 문제로 편집돼 아쉬운 점도 많다”고 말했다.
 
박찬승 교수는 "백서에서 학생들의 활동을 자세히 담지 못한 것이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그는 “학생 단체들은 자료 자체가 없거나, 주기적으로 구성원들이 변경되기에 자료 수집이 어렵다”며 “각 학생회나 동아리에서 매년 활동 내용을 잘 기록하고 정리해 역사관 1층 대학기록실에 전달해주면 향후 백서 발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정소연씨는 백서 출간 소감에 대해 “한양인이 된 이후 첫 출판 결과물로 백서를 발간해 더욱더 뜻깊다”며 “제작 과정에서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교직원 선생님들의 협조로 잘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박 교수는 “앞으로 다가올 100주년을 기념한 한양대학교 100년사를 대비해 4년마다 백서 발간이 꾸준히 이뤄졌으면 좋겠다”며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말이 있듯이 스스로 기록을 남기지 못하는 대학이 된다면 세계 일류 대학이 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백서는 한양대학교 박물관 대학기록실에 문의하면 얻을 수 있다. 온라인의 경우 E-book(클릭 시 해당 링크 이동)을 통해 불 수 있다.
 

[한양위키] 키워드 '백서' 보기 http://wiki.hanyang.ac.kr/백서

 


글/박지웅 기자          jiwoong1377@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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