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엑스서 시상식 열려

한양대가 11월 13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JEC ASIA 2019(국제복합소재전시회, 이하 전시회)’에서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혁신상을 수상했다. 10개 부문 중 대한민국에서는 자동차 구조 부문(한양대)와 자동차 외부 부문(현대 자동차 그룹) 2부문이 혁신상에 선정됐다. 
 
JEC 혁신상(JEC이노베이션 어워즈)은 가장 혁신적인 복합소재 솔루션을 발굴 시상하는 프로그램이다. 벨류체인 분야에서의 파트너 참여, 기술성 또는 기술의 상용화와 같은 수상기준에 기초하여 수상자를 선정한다. 한양대 하성규 교수 연구팀이 현대자동차, 코오롱플라스틱(주)과 협력 개발한 <엔진브라켓>은 기존 금속소재보다 약 70% 가량 가벼워 연비를 향상시키고, 압축성형공정으로 성형시간을 단축해 생산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또 재활용이 가능한 열가소성 수지를 적용해 친환경적이고, NVH(noise, vibration, harshness) 저감 기능도 뛰어나 이번 전시회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한편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에는 유럽, 미국, 아시아 등 전 세계 16개국 129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약 450건 이상의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졌고, 3일간 7,500여명이 방문했다. 시상식은 14일 코엑스 2층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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