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 MOLECULAR & LIFE SCIENCE

사람의 질병을 관찰하고 다루는 것은 의사만 하는 일이 아니다. 사람을 직접 치료하지 않을 뿐이지 치료 방법을 연구하고, 예방까지 고려하는 이러한 모든 과정에는 분자생명과학이 함께한다. 사람의 건강을 뒤에서 지켜주는 우리 대학 RAINBOW 학과, 분자생명과학과에 대해 알아보자.

 

 

bts 토토사이트 개론

 

   

 

분자생명과학과는 생명과학을 기본으로 하는 학문이다. 그 중에서도 DNA와 단백질을 분자 수준에서 연구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생명과학과와 다르게 ‘분자생명과학과’라는 명칭을 갖게됐다. 황승용 교수(분자생명과학과)는 분자생명과학에 대해 “인간이라는 생명체는 DNA로부터 시작돼 단백질을 만들어내며 생존한다”며 “생성된 단백질이 각자 맡은 역할을 수행해 우리 몸에 세포들을 조화롭게하며 기관을 형성하고, 그 기관이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역할들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분자생명과학과에서는 2학년 때부터 임상의학과 관련된 질병을 연구하는 과목들을 배우게 된다. 특히 질병의 원인이나 이를 치료하는데 필요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 과목들은 의대에서 배우는 과목과 유사한 점이 많다. 분자생명과학 관련 연구의 상당 부분이 의학적인 관점으로 접근되기에 의대 교수들과 함께 공동으로 하는 연구가 많은 편이다.

 

분자생명과학은 세부적으로 유전학, 면역학, 분자유전학 등 여러 분야로 나눠진다. 유전학은 DNA가 어떻게 다음 세대로 이어지며, 특정 DNA가 잘못됐을 때 어떤 질병이 생기는지를 살핀다. 면역학은 일상에 노출된 병원균으로부터 면역 시스템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연구하는 학문이다. 분자유전학에서는 유전자뿐만 아니라 생활환경에 따라서 약간의 변화가 생기는 후성 유전학을 다루며, 이에 우리가 어떻게 영향을 받게 되는지를 밝힌다. 생화학에서는 대사활동에 어떤 것이 필요한지, 발생학은 수정란이 어떻게 생겨나는지와 각 기관의 생성과정에 대해 연구하며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 연구를 중점적으로 진행 중이다.

 

황 교수는 “생명이 만들어지고 성장하는 과정은 물론 질병에 관여된 단계별 문제들을 여러 시각에서 연구하고 가르치는 것이 바로 분자생명과학과”라며 “이 과정을 거시적으로 보기보다 분자 수준에서 현상을 보고 질병을 진단 및 치료하며 생명현상을 규명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학문의 피라미드를 쌓아 올리다

 

   

 

분자생명과학과는 학부 기간 동안 다양한 학문을 접하게 된다. 1학년 때는 기초물리학, 일반생물학 등 생명과학과 관련된 학문을 전체적으로 배우며 기초를 단단히 하고, 거시적으로 학문을 접하며 자신에게 맞는 세부 전공을 찾는 시간을 가진다. 그리고 2학년 때부터 대학생화학, 동물생리학, 분자생물학 등 세부적으로 나눠진 학문을 배우게 된다. 1학년 때의 기초를 토대로 세분화된 과목을 학습하며 3학년 때는 발생생물학, 신경생화학, 유전학, 면역학 등을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생명현상을 바라보는 훈련을 거친다. 학부 마지막 과정인 4학년이 되면 논문 수업, 연구 참여 등을 통해 현장을 경험할 수 있으며 여태까지 배워온 학문을 자신이 직접 정리할 수 있다. 이를 세분화된 학문을 통해 어떤 분야로 진출할지 정하게 된다. 과 회장 안현종 학우(분자생명과학과 3년)는 “1학년 때 쥐 전체를 배운다면, 4학년 때는 쥐의 발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우는 것으로 비유할 수 있다”며 “학교 수업을 통해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신기하고 설렌다”고 말했다.

 

 

RAINBOW의 자부심을 넘는 교수들의 따뜻한 배려

 

   

 

우리 대학을 대표하는 7개의 학과, RAINBOW 학과 중 하나인 분자생명과학과에서는 학교에서 주는 많은 혜택과 기회를 누릴 수 있다. 4년 반액 장학금은 물론, 교수와 함께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자매회사의 교육 등 전공 학습 이외에 누릴 것이 무척 많다. 특히 분자생명과학과 교수들은 우수한 학생들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우리 대학은 1학년 때 교수와 면담하는 ‘대학생활과 비전설계’라는 기초필수 강의가 있다. 그러나 분자생명과학과는 2013년 해당 강의 개설 전부터 신입생들을 나눠 전담교수를 정하고이를 4학년 때까지 쭉 이끌어가며 정기적으로1:1 면담, 그룹 상담 등 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왔다.

 

분자생명과학과 신입생 곽태영 학우(분자생명과학과 1년)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교수님뿐만 아니라 선후배, 동기들과 더 친해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황 교수는 “학교가 주는 혜택을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전할지 항상고민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뿐만 아니다. 현재 두 명의 분자생명과학과 교수가 각각 벤처 창업을 해 관심을 모았다. 해당 교수들은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자신의사업체를 토대로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하고 있다.

 

RAINBOW 학과에만 머무르지 않고 더욱 더 발전하려 노력하고 또 도전하는 우리 대학 분자생명과학과. 재학생과 교수가 하나 되는 모습과, 사람의 생명을 진정으로 생각하며 학문에 임하는 모습이 앞으로 분자생명과학과가 더 큰 세계로 나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분생’의 힘찬 도전을 HY ERICA가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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