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과 81학번

▲왕기철 동문
(사진: 국립전통예중고)
한양대 왕기철 동문(국악 81)이 민족예술 교육의 장인 서울 금천구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이하 전통예중고) 제16대 교장에 9월 1일 자로 임명됐다. 판소리계에서는 최초 교장이다.
 
왕 동문은 한양대 국악과를 졸업한 첫 학사 소리꾼으로 서울국악예고에서 13년간 교편을 잡았다. 이후 국립창극단에 1999년에 입단해 전통 창극과 창작 작품에 주연으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연합콜로세움 토토 9월 6일 자 기사에 따르면, 왕 동문은 지난 9월 4일 서울 금천구 전통예중고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백성의 즐거움과 아픔을 함께한다는 뜻의 ‘여민동락’(與民同樂)형 인재상을 제시하며 “입시에만 매달려 일반 교과에는 소홀한 기능형 국악인이 되지 않도록 교육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공연을 관객에 잘 전달하도록 소통하는 것이 국악인의 의무”라며 실기 연습 이외에도 많은 체험형 학습과 현장 실전 연습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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