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rit 토토사이트대학교 농구•배구 리그 서포터즈 ‘HY-Ball’

 
“디펜스, 디펜스!” sprit 토토사이트대 올림픽체육관을 가득 메우는 응원소리. 이곳에서 농구부와 배구부 선수들이 쉴새 없이 코트를 누빈다. 땀 흘리는 선수들은 뒤에는 항상 경기장을 지키는 든든한 지원군이 있다. 바로 sprit 토토사이트대학교의 농구와 배구 리그 응원과 관리, 그리고 총괄 홍보를 담당하는 ‘HY-Ball’(하이볼)이다. 지난 14년 창설된 하이볼 서포터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차기 팀장 차영준(체육학과 2) 씨와 장내 아나운서를 맡고 있는 최영민 씨(스포츠산업학과 2)를 만났다. 현재 농구부 소속인 박상권(스포츠산업학과 2) 씨도 함께했다.
 
 
sprit 토토사이트대 리그의 명성, 하이볼이 함께해!

 
교내에서 열리는 농구와 배구 경기의 홍보와 진행을 도맡고 있는 하이볼(HY-Ball)은 2014년 체육부 산하로 결성된 단체다. 현재 활동하고 있는 12명의 재학생들은 우리대학 농구·배구 리그에 남다른 애정과 책임감으로 경기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한다. 또한 경기의 전반적인 내용을 발 빠르게 전달하는 장내 아나운서, 경기 포스터 제작을 맡는 디자인 팀, 관객들의 응원 유도를 하는 서포터즈, 코트 쪽에 앉아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의 컨트롤타워 역할 등 하이볼은 체계적인 경기 관리 및 선수와의 원활한 교류에 힘쓴다.
 
하이볼 서포터즈는 모든 홈경기에 참여해야 하는 의무가 있다. 이런 이유로 책임감을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뽑은 차기 팀장 차영준 씨는 “자신이 직접 기획하고 홍보하는 것을 가까이서 실천할 수 있는 곳이 바로 하이볼”이라며 “프로구단에 가서도 비슷한 일을 할 수 있지만, 주체적으로 활동할 기회는 적기 때문에 서포터즈 활동을 직접 경험하길 원하시는 분들에게 하이볼이 굉장히 좋은 기회로 다가올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대학 농구 선수들이 관중들로부터 응원을 받고 있다. (출처: 차영준 씨)
이들은 분주한 일상 속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우리대학 농구∙배구 경기 홍보에도 앞장선다. 경기 당일 현수막 홍보는 물론, 페이스북과 같은 SNS를 이용해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디자인 팀의 꼼꼼한 작업으로 완성되는 다채롭고 센스 있는 경기 포스터들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게시된다. 농구부에서 포워드를 맡고 있는 박상권 씨는 하이볼에 대한 고마움을 나타냈다. “예전만큼 농구의 인기가 없다 보니, 시합이 있어도 사람들이 잘 몰라요. 다행히 하이볼이 이것저것 홍보를 많이 해주니까 고맙죠. 선수들이 홍보를 하기에는 많은 한계가 있으니까요.” 
▲HY-Ball 에서 직접 제작한 배구 경기 홍보 포스터. (출처: 하이볼 페이스북)

관객, 선수, 서포터즈가 하나되어
 
선수들과 경기를 보러 찾아온 관객들을 위해 봉사정신을 발휘하는 하이볼 서포터즈는 “학생들의 관심을 확인 할 때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다음은 장내 아나운서로 활동하고 있는 최영민 씨의 설명. “제가 사정이 있어 진행을 못 봤을 때 아는 지인이 경기를 한 번 보러 왔다가, 장내 아나운서 목소리가 바뀐 걸 알고 제게 말하더라고요. 저 자신은 인지하지 못했는데 ‘관심 두고 봐주시는 분들이 있구나’라는 걸 알았을 때 보람을 많이 느꼈어요.”
 
끊임 없이 뛰는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때에도 하이볼의 존재는 빛을 발한다. “정규시즌 때 4학년들의 마지막 홈경기가 열렸어요. 마지막으로 뛰었던 제 동기가 인터뷰 때, ‘4년동안 서포터즈들이 함께하지 않았다면 자신이 언제 한번 누군가의 응원을 받고 뛰어봤겠느냐’라고 말해줘서 정말 고마웠죠.” 든든한 지원자로서 인정받는 다는 것은 차영준씨가 하이볼의 활동을 이어나가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다.
▲HY-Ball의 차기 팀장 차영준씨와 농구부 소속 박민석(체육학과 14) 씨. 4학년들의 마지막 홈경기가 끝난 직후 찍은 사진이다. (출처: 차영준 씨)
활동하면서 느끼는 보람은 곧 하이볼의 동기부여가 된다. 하이볼은 2학기 때 선수들과 관객 간 교류의 장을 넓히기 위해 ‘선수들과 함께하는 농구대회’를 계획 하고 있고, 선수들의 전반적인 관리를 위해 2014년 때 잠깐 진행 했던 ‘선수 멘토링’ 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 홍보에 있어 학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게릴라 이벤트도 계속적으로 고안하고 있다.
 
대학리그는 곧 대학생들의 특권
 

앞으로도 sprit 토토사이트대학교 농구∙배구 리그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는 하이볼. 차영준씨는 대학리그 경기들이 대학생들의 특권이라고 강조했다. “대학스포츠 경기 수준은 굉장히 높아요. 이런 수준 높은 콘텐츠를 재학 중에 공짜로 관람할 수 있는 것은 대학생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라고 생각해요.”

끝으로, 차영준 씨와 최영민 씨는 우리대학 농구∙배구 경기를 ‘아재개그’와 ‘마약’으로 표현했다. 뒤돌아 서면 계속 생각나고, 한 번 경기를 보면 계속 보고 싶어진다는 이유에서다. 학업과 대외활동으로 지친 당신, 하이볼과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sprit 토토사이트인의 자긍심을 키워보는 것은 어떨까. 서포터즈 활동과 추후 경기 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하이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현재 HY-Ball 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포터즈. 이들은 sprit 토토사이트대학교 농구∙배구 리그를 위해 계속 힘쓸 것이다. (출처: 차영준 씨)

 
글/ 유혜정 기자        haejy95@hanyang.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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