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근(경영학부)·정해준(융합전자공학부)·허준호(의과대학) 교수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2025년 9월 '이달의 연구자' 논문 분야에 박정근 경영학부 교수, 정해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 허준호 의과대학 유전학교실 교수를 선정했다. 세 교수는 각각 기업의 ESG 성과 향상, 광소용돌이빔(optical vortex beam) 생성, 고감도 유전자 돌연변이 검출 기술 등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두며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교수명 가나다순)
박정근 경영학부 교수
◆ Enhancing ESG performance through digital dynamic capabilities in hospitality and tourism: the role of corporate digital responsibility (디지털 동적 역량을 통한 환대·관광산업의 ESG 성과 제고: 기업 디지털 책임의 역할)
박 교수의 논문이 SSCI급 국제 학술지『International Journal of Contemporary Hospitality Management』(2024년 기준 IF 9.0)에 게재됐다.
이 저널은 환대·관광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 수준의 SSCI 학술지다.
이번 연구에서 박 교수는 전 세계 42개국 257개 호텔 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동적 역량(DDC)이 기업의 디지털 책임(CDR)을 강화하고, 나아가 ESG 성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기술적 역량뿐 아니라 윤리적 책임과 사회적 가치 인식이 함께 강화될 때 ESG 성과가 유의미하게 향상된다는 점을 실증했다. 이 연구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에서 ‘디지털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디지털 전환과 ESG 경영의 접점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문적·실무적 의의가 크다.
정해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
◆ Spin-orbit coupling in van der Waals materials for optical vortex generation (광소용돌이빔 생성을 위한 반데르발스 물질 내 스핀-궤도 결합 연구)
정 교수의 논문이 SCI-E급 국제 학술지 『Light: Science & Applications』(2024년 기준 IF 23.4)에 게재됐다. 해당 학술지는 광학 분야 125개 저널 중 IF 기준 4위, JCI 기준으로 같은 분야 125개 저널 중 3위를 기록한 세계 최상위(상위 2~3% 이내)학술지다.
이번 연구에서 정 교수는 반데르발스(vdW) 물질을 활용해 나노구조 제작 없이도 광소용돌이빔(optical vortex beam)을 구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육각 보론 나이트라이드(hBN)와 황화몰리브덴(MoS₂) 결합 구조를 이용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소용돌이빔 발생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이 연구는 차세대 양자광학 및 광통신 소자 개발에 응용될 수 있는 기반 기술로 평가받는다.
허준호 의과대학 유전학교실 교수
◆ MUTE-Seq: An Ultrasensitive Method for Detecting Low-Frequency Mutations in cfDNA With Engineered Advanced-Fidelity FnCas9 (초정밀 고충실도 FnCas9을 활용한 cfDNA 저빈도 돌연변이 고감도 검출 방법 MUTE-Seq)
허 교수의 논문이 SCI-E급 국제 학술지『ADVACNED MATERIALS』(2024년 기준 IF 26.8)에 게재됐다. 해당 학술지는 IF 기준 화학, 물리, 재료과학 등 다학제 분야 최상위권 저널로, 2024년 기준 다학제 화학 분야의 저널 중 6위를 기록했으며 물리화학 분야에서 185개 저널 중 5위를 기록했다. 또한 JCI 기준으로도 다학제 화학 분야 241개 저널 중 3위에 오른 권위지이다.
연구팀은 신규 고정밀 CRISPR 유전자 가위를 설계해 혈액 내 순환 중인 DNA(cfDNA)에 존재하는 극미량의 유전자 돌연변이를 민감하게 검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연구는 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의 조기 진단 및 정밀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서 2025년 9월 '이달의 연구자' R&D 분야에는 김지훈 융합전자공학부 교수와 최동호 의과대학 의학과 외과학교실 교수가 선정됐다. 두 교수는 각각 AI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 추진, 장기 오가노이드 플랫폼을 활용한 간·담도·장 질환 연구로 한양대의 연구 경쟁력에 기여하고 있다. (교수명 가나다순)
김지훈 융합전자공학부 교수
◆ AI반도체 글로벌 역량강화사업
김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지원하는 AI반도체 글로벌 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어배너-섐페인(UIUC)에 교육과정을 개설해 석·박사 학생을 파견하고, 현장 중심의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반도체 시스템 및 설계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연간 약 30명 내외의 학생이 교육·산학·연구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 해당 사업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약 110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파견 학생에게는 등록금 및 생활비 등이 지원된다.
최동호 의과대학 의학과 외과학교실 교수
◆ [보스턴코리아] 간-담도-장 질환의 세포 다양성과 조직 간 상호작용 규명을 위한 인간 다중 장기 오가노이드 플랫폼 개발
최 교수의 연구가 보스턴코리아 공동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간·담도·장 질환의 세포 다양성과 조직 간 상호작용을 규명하기 위한 인간 다중 장기 오가노이드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팀은 간, 담도, 소장, 췌장 등 주요 장기를 모사한 오가노이드를 제작하고, 각 장기 간의 상호작용을 규명하기 위한 다중 장기 오가노이드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 과제는 서울대학교병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며, 간·담도·장 질환의 기전 분석과 치료제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9월 이달의 연구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하단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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