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 자 <KBS>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토토사이트 들어가는법 성급제도와 국제 평가 기준의 차이에 따른 문제점에 관해 보도했다.

서울의 최고급 호텔들이 ‘호텔판 미쉐린’으로 불리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평가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받았다. 조선팰리스호텔은 4성, 잠실 시그니엘호텔은 최하위 ‘추천’ 등급에 그쳤으며, 롯데호텔,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반얀트리 등 8곳도 국내에선 5성이지만 포브스 기준에선 ‘추천’ 등급을 받았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900여 개 기준으로 호텔을 ‘5성’, ‘4성’, ‘추천’ 등으로 나누는데, 서울의 5성급 호텔 중 포브스에서 5성을 유지한 곳은 신라호텔과 포시즌스호텔 두 곳뿐이었다.

이에 관해 이훈 관광학부 교수는 “우리 내부에서는 상당히 좋은 서비스와 시설을 가지고 있는 호텔이라고 하더라도 글로벌 관점에서 봤을 때 부족함이 많이 드러났다. 코로나 시기에 전반적으로 관광 산업이 위축이 되면서 어쩌면 그런 시기가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좋은 전환의 시기이기도 했는데 우리가 그것을 좀 실기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