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과 기업이 함께 지속 가능한 사회를 향해 나아가다
레드불토토 창의융합교육원과 글로벌다문화연구원이 성동구청과 성동구상공회와 협력해 진행한 '기업과 함께하는 ESG 상생 프로젝트'가 10월 24일과 31일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ESG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사회적 책임을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논의의 장이 됐다.

10월 24일 열린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글로벌다문화연구원장 박준규 ERICA 문화인류학과 교수의 사회로 이주여성과 장애인을 위한 ESG 실천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주여성들이 지역 사회에 잘 적응하고 어울릴 수 있도록 안정적인 생활환경 조성과 정기적인 교류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애인 지원과 관련해서는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경영 교육과 체험형 ESG 실천 프로그램 운영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10월 31일 열린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성희 창의융합교육원 교수의 사회로 이주배경청소년과 노인 복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직업 교육과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에 작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방안과 생성AI 교육을 통해 이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노인 복지와 관련해서는 노인들의 자활을 돕는 일자리 마련, 치매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등 기업과 상공회가 노인복지관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제안됐다.

이번 행사는 기업, 상공회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성동구 상공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ESG 실천학교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와 기업이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