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자 「다문화 사회, 토토사이트 포에버의 경쟁력」 칼럼
함승환 교육학과 교수는 11월 4일자 <한국대학신문>에 칼럼 ‘다문화 사회, 대학의 경쟁력’을 기고했다.
함 교수는 “특정 학생 집단을 ‘다문화’ 카테고리로 분류해 특별히 ‘관리’하는 것은 대부분 선량한 의도를 지니지만, 이러한 방식의 접근은 자칫 그 집단을 필요 이상으로 구별 짓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다문화’ 학생에 대한 과장된 ‘다름’의 이미지를 집단적으로 구성하는 데 무비판적으로 가담해 왔는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학 캠퍼스 내에는 다양한 소수자 집단 학생들이 재학 중이라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함 교수는 “대학은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을 섬세하게 포용할 수 있도록 캠퍼스의 물리적, 제도적, 사회적, 문화적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진지하게 고민할 때”라며 “대표적 다문화 국가 중 하나인 미국의 대학들을 살펴보면, 그들이 다양성 포용에 얼마나 진지하게 접근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고 했다.
끝으로 함 교수는 “다양성은 대학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대학이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포용하고 이들이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면, 대학은 더욱 다양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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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연 커뮤니케이터
psstella@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