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자 「"일본보다 월급 두 배 많다…한국행은 로또"」 기사

5월 12일자 <한국경제>는 아시아 신흥국 출신 근로자가 가장 일하고 싶은 나라가 일본에서 한국으로 바뀌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의 급여가 일본보다 훨씬 높은 게 이유로 꼽힌다. 2022년 엔화로 환산한 한국 제조·건설·농축산업의 외국인 근로자 월급은 평균 27만1000엔인 반면 일본은 21만2000엔에 그쳤다.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이 우려되는 가운데 한국이 외국인 근로자에게 높인 인기를 보이는 것은 분명 긍정적인 부분이다. 다만 농축산 농가, 외식·숙박업체 등은 오히려 걱정이 늘어났다. 최저임금 차등화가 불가능해 생산성이 훨씬 높은 제조·건설업과 똑같은 최저임금을 보장하다 보니 사람을 쓸수록 수익이 하락하는 탓이다.

박철성 경제금융학부 교수는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소상공인의 지급 능력이 크게 악화한 상황”이라며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포함해 신중한 대안을 검토할 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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