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자 「원·달러 환율 다시 ‘하이킥’」 기사

4월 9일 자 <세계일보>는 원·달러 환율이 연고점을 경신하며 고공행진 중이라는 소식을 보도했다. 미국 경기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면서 금리 인하 시점이 예상보다 늦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는 수입물가를 자극하는 강달러까지 겹치며 고물가로 인한 소비자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9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1353.2원보다 1.7원 오른 1354.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11월 1일(1357.3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하준경 ERICA 경제학부 교수는 "환율 상승이 유가 상승과 맞물리면서 물가 부담이 더 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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