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자 「5대 금융지주 사외이사들, 162건 통과될 동안 반대 ‘0표’」 기사
3월 10일 자 <경향신문>은 5대 금융지주 이사회에서 활동한 사외이사들이 지난해 결의된 162건의 안건 중 반대표를 행사한 경우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보도했다. 사외이사는 경영활동을 견제·감시해야 하는 역할을 맡고 있지만, 현재는 이러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사외이사 선정 절차를 개선하고, 경영진과의 독립성을 강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하준경 ERICA 경제학부 교수는 "애초부터 '반대하지 않는 사람들'로 이사회를 구성하는 관행이 지속된다면 전체 인원을 늘리거나 여성 비중을 높이는 것만으론 실제 변화가 나타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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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진 커뮤니케이터
jyj9924@hanyang.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