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운영되는 '데이터융합 서비스 토토사이트 케이 벳' 융합 전공
인공지능과 빅데이터가 가져온 새로운 패러다임에 편승해야
인간과 미래 사회 변화를 이해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다

‘데이터융합 서비스 디자인’ 융합 전공이 이번 학기부터 새롭게 운영된다. 본 전공을 보다 더 잘 이해하고 준비하기 위한 해외석학 강좌 시리즈가 1월 23일부터 2월 28일간 총 3회 진행됐다. 해당 강좌에서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중심 시대에 변화하는 디자인 교육 패러다임과 새로운 교수법 및 운영 방법에 대한 고견을 다뤘다. 융합전공의 토대를 마련한 현장으로 들어가 보자. 

 

 ▲ 해외석학 강좌 시리즈의 팸플릿. 새로 운영될 '데이터융합 서비스 디자인' 융합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 김지은 교수
 ▲ 해외석학 강좌 시리즈의 팸플릿. 새로 운영될 '데이터융합 서비스 디자인' 융합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 김지은 교수

 

융합 키워드를 강조한 해외석학 강좌 시리즈

본 행사는 ‘디자인과 데이터, 그리고 법’이라는 융합 키워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목할 점은  전통적인 IAB(International Advisory Board; 국내외 석학 및 산업체 전문가 자문단) 중심의 토론회에서 벗어나 공개 미니 강좌 형식이 도입됐다는 점이다. 김지은 기술경영학과 교수는 “새로운 형식을 통해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을 교육 과정 개발에 참여시켰다”며 “실험적인 교수법을 시도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리즈는 프랑스 낭트 에꼴그 디자인의 디지털 디자인 연구소 리더 '프레데릭 크루파(Frederique Krupa)'의 강좌로 막을 열었다. 그는 초개인화 시대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데이터과학 및 인공지능 비전공자들을 대상으로 자연어처리(컴퓨터를 이용해 사람의 자연어를 처리하는 기술)와 사용자 경험 디자인 방법을 연결하는 워크숍을 진행했다. 

뒤이어 이건표 홍콩이공대 디자인대학 교수의 강좌가 진행됐다. 이 교수는 국내 최초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사용자 경험을 디자인과 연결한 장본인으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시대에 디자이너 양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리즈의 마지막은 황혜진 법무법인 디라이트 변호사가 장식했다. 황 씨는 국내 최초로 법과 디자인의 연결한 리걸 디자인(Legal Design)을 언급하며 서비스 제공자와 사용자 가치의 간극을 줄이는 것의 중요성을 내세웠다. 

 

▲ 이건표 홍콩이공대 토토사이트 케이 벳대학 교수의 강의 현장이다. 그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시대에 디자이너 양성을 강조하며 학생들에게 관련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 김지은 교수
▲ 이건표 홍콩이공대 디자인대학 교수의 강의 현장이다. 그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시대에 디자이너 양성을 강조하며 학생들에게 관련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 김지은 교수

 

새로운 패러다임에 편승해야해

현재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는 일시적인 작은 변화나 유행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존재한다. 이에 발맞춰 변화하는 시대에 따른 패러다임을 살피고 혼란에 유연하게 대응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김 교수는 “패러다임에 탑승하기 위해 서비스 디자인 영역의 정체성을 고민하고 새로운 질문을 제시해야 한다”며 “기술과 환경의 변화가 시사하는 점을 생각하기 위해 강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패러다임에 편승하는 것을 중요시하는 김 교수는 토토사이트 케이 벳의 정체성을 고민하고 혁신적인 제품 및 서비스 구현을 위해 노력한다. ⓒ 김지은 교수
▲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패러다임에 편승하는 것을 중요시하는 김 교수는 토토사이트 케이 벳의 정체성을 고민하고 혁신적인 제품 및 서비스 구현을 위해 노력한다. ⓒ 김지은 교수

 

융합 전공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를 이해하다

올해 1학기 첫 운영 예정인 데이터융합 서비스 디자인은  인간과 미래 사회 변화를 이해함에 목표를 두고 있다. 해당 전공은 심미적이고 직관적인 창조 능력과 데이터를 통한 분석적인 문해력을 기반으로 한다. 나아가 사회/기술적 난제를 혁신 제품 및 서비스 구현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자 한다.

목표를 위해 본 융합 전공은 50퍼센트 이상의 IC-PBL 교육을 비롯해 적극적인 학기 내 집중이수제 활용, 해외 수업과의 연계를 통한 실무 및 토론 중심의 수업 강화를 시도했다.

김 교수는 “전공 지식과 기술 자체보다는 학문 간 상이한 속성을 존중하고 새로운 질문을 할 수 있는 전달 방식을 고민했다”며 “결론적으로 융합 교육은 큰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융합 교육의 새로운 전달 방식을 고민할 때 학생 뿐만 아니라 교수자의 마음가짐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 토토사이트 케이 벳 융합에 대해 학생과 전문가가 같이 토론하고 있는 모습이다. 김지은 교수는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을 교육 과정 개발에 참여시키며 실험적인 교수법을 새롭게 시도했다. ⓒ 김지은 교수
▲ 토토사이트 케이 벳 융합에 대해 학생과 전문가가 같이 토론하고 있는 모습. 김 교수는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을 교육 과정 개발에 참여시키며 실험적인 교수법을 시도했다. ⓒ 김지은 교수

 

타 학과와의 교류를 통해 더욱 넓은 분야로

김 교수는 한양대 교과과정 데이터 네트워크 분석을 통해 교내 50퍼센트의 교과목이 타 학과와는 교류가 없는 반면, 평균적으로 동일 키워드의 교과목이 여러 학과에서 개설됨을 확인했다. 동시에 그는 융합 교육을 지향하는 학과들이 상대적으로 좁은 범위의 융합을 다룬다는 점을 파악했다. 

"타 학과와의 교류를 차단하지 않기 위해 전문가들과 충분한 논의를 거쳤다"는 김 교수는 “심리학, 인간 중심 디자인 등의 수업을 통해 공통 기반을 다지고 질문 중심의 전공을 새롭게 운영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양인들에게 전하는 말

마지막으로 김 교수는 한양인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현재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라는 커다란 파도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 파도에 맞서는 방법은 여러 가지 있을 것입니다. 파도가 무서워 뒤로 주춤할 수도 있고, 넘실대는 파도를 그저 관망할 수도 있죠. 하지만 올해 한양인들은 변화에 먼저 다가서 보는 것이 어떨까요. 저와 같이 유연하게 파도에 올라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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